2008/11/06 11:40

“당청, YTN 사태 고민 중…변화 가능성”


[라디오뉴스메이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PBC ‘열린세상 오늘’

 
 
▲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4선의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구본홍 사장의 진퇴를 포함해 YTN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한나라당 소장파의 리더격인 원희룡 의원은 6일 “당과 청와대 역시 고민이 깊은 상태로 본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구본홍 사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사회자의 질문에 “아직 당이나 청와대에서는 구본홍씨를 사퇴시키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 준비나 논의를 하는 것 같진 않지만, 고민은 계속 깊은 상태가 아닌가 싶다”며 “조금 기다려보면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 같은 판단의 정황 근거를 묻는 질문에 원 의원은 “내부 고민이 깊다는 것을 여러 조짐을 통해 보고 듣고 있다”며 “여당 입장에선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함부로 내줄 수 없기 때문에 (구 사장 사퇴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이나 시기 문제, 또 다른 방안이 없는지 여부를 갖고 고심을 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도 깊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의원은 47살의 초선 상원의원인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한국에서도 40대 기수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큰 전환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젊은 리더십을 택해 돌파했다”며 “한미를 떠나 사회가 자생력, 변화에 대한 진취적 역량을 갖기 위해선 젊은 지도자들이 다음 세대 리더십을 준비하면서 도전하고 경쟁하며 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인터뷰 전문


-한국에서의 40대 차세대 기수론에 대해.

" 오바마가 47세인데 ,그렇게 되기 위해선 미국의 우선 유권자 마음속에 벌써 변화에 대한 갈망과 준비가 있었다고 볼 수있다. 또 잠재지도자도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시대의 흐름과 미국사회 여러가지 바닥의 변화가 맞아떨어져서 이런 드라마가 나왔다고 본다 . 미국은 큰 전환기에 처해 있을때마다 젊은 리더십 택해서 돌파했다. 꼭 미국이다, 한국이다를 떠나서 젊은 지도자들이 다음세대 리더십을 준비하면서 도전하고 경쟁하고 클 수 있게 하는 것은 그 사회가 자생력 그리고 변화에 대한 진취적인 자기 역량을 갖기 위해선 항상 있어야 되는 일이다."

-원 의원께선 어떻게 준비하시겠나?

"저를 포함해서 한국의 여야를 떠나서 한국의 젊은 지도자들이 실제로 새로운 세계 변화 이끌 수 있는 그런 내용과 그리고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있는 그런 리더십을 갖고 아주 철저한 자기 단련과 실제 상황속에 도전을 통한 자기 성장과 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저렇게 젊은 지도를 갖고 계속적으로 파생적인 도전을 하는데 한국은 과거 질서와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다면 그것은 한국의 국가적 손해다."

-원 의원도 그런 노력 하시고 자임도 하시겠나?

"네 그렇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건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

"사실 관계에 대해 워낙 양측의 주장이 다른데 어떤 정치인도 결국 법을 벗어날 순 없다. 하지만 김민석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가 더 확정적으로 나온 상태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구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좀 더 절차와 예우에 대해서 정치적 배려는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현재로선 검찰이 다소 무리하다고 보나?

"제 삼자로서 섣부른 판단은 어렵고 현재 미국도 진보정권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초당적 협력과 국민통합의 정국 운영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서로 적대시하고 극한적인 저항을 해야 하는 그런 이슈나 그런 상황에 대해 철저히 자제하고 이것을 통제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법은 법대로 집행하더라도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그런 분위기의 조성도 법집행 못지않게 굉장히 중요한 가치다라는 것이다."

-YTN구본홍 사장 거취에 대해선?

"두 달전부터 이것이 잘못됐고 시정되어야 한다고 얘기해 왔다. 어제 우리 중진회의에서도 공개적으로 거론됐었던 것 같은데 아직 당이나 청와대에서는 이것을 지금 시점에서 구본홍씨에 대해 사퇴시키는 그런 방향으로 풀 준비나 논의는 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고민은 계속 깊은 상태가 아닌가 그래서 조금 기다려보시면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좀 있으면 그런 변화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나?

"저는 그렇게 희망하고 있다."

-나름대로 흐름이나 정황을 볼 때 어떤 면에서 ?

" 아무튼 내부 고민이 매우 깊다는 것을 여러 조짐을 통해서 제가 보고 있기도 하고 듣고 있기도 한다 .대신 어차피 여당 입장에선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함부로 내줄 순 없다 .그런 면에서 현재 정국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담당자들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다른 부작용이나 시기 문제나 또 다른 방안이 없겠는가 이런 문제를 갖고 매우 고심을 깊게 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다."

-청와대도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보나?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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