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아고라서 MBC 민영화 반대 서명운동 진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MBC 민영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점과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MBC 〈PD수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공영방송 MBC 수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에선 지난 7일부터 ‘MBC 민영화에 반대합니다’란 제목의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총 1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서명엔 이틀 만에 75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했다.
한 네티즌(codbs69)은 “정부의 언론 장악은 이 시대의 비극이 될 것”이라며 서명에 참여했고, 또 다른 네티즌(sena)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 반대! MBC 민영화 절대 반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이디(ID)가 ‘푼수고냥이’인 네티즌은 “MBC를 당연히 도와야 한다”면서 “MBC는 계속 바른 소리를 내달라”는 MBC를 향한 요구도 잊지 않았다.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한 ‘ic양’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시민의 영웅이 되며 불가피하게 정권에는 눈엣가시가 된 MBC에게 가해질 다양한 유무형의 압력과 언론에 대한 교묘한 압박과 통제가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는 너무도 자명하다”며 “KBS 사장 퇴진 문제가 매듭지어지면, MBC를 어느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위한 언론으로 개조할 ‘민영화’ 문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릴 것이고, 조중동은 최선을 다해 ‘민영화’에 찬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네티즌은 “공영방송 ‘MBC’는 현재 사라질 위기에 서있다”고 지적한 뒤, “MBC의 건강한 생존을 지켜내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는 ‘공공성’이란 뜬구름을 브라운관 안에 넣어두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며 서명 참여를 권유했다.
한편 이 네티즌은 “MBC가 보다 문화적인 미디어, 더욱 정치적인 방송이 되길 기원하는 젊음으로 책을 한 권 준비하고자 한다”며 ‘(가칭)MBC, MB씨를 부탁해! : 리모컨으로 공공성 틀기’란 제목의 책을 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MBC 민영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점과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MBC 〈PD수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공영방송 MBC 수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에선 지난 7일부터 ‘MBC 민영화에 반대합니다’란 제목의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총 1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서명엔 이틀 만에 75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했다.
한 네티즌(codbs69)은 “정부의 언론 장악은 이 시대의 비극이 될 것”이라며 서명에 참여했고, 또 다른 네티즌(sena)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 반대! MBC 민영화 절대 반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 다음 '아고라'에서 MBC 민영화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9일 오후 8시 현재 7500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참여했다. ⓒ다음 | ||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한 ‘ic양’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시민의 영웅이 되며 불가피하게 정권에는 눈엣가시가 된 MBC에게 가해질 다양한 유무형의 압력과 언론에 대한 교묘한 압박과 통제가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는 너무도 자명하다”며 “KBS 사장 퇴진 문제가 매듭지어지면, MBC를 어느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위한 언론으로 개조할 ‘민영화’ 문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릴 것이고, 조중동은 최선을 다해 ‘민영화’에 찬성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네티즌은 “공영방송 ‘MBC’는 현재 사라질 위기에 서있다”고 지적한 뒤, “MBC의 건강한 생존을 지켜내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는 ‘공공성’이란 뜬구름을 브라운관 안에 넣어두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며 서명 참여를 권유했다.
한편 이 네티즌은 “MBC가 보다 문화적인 미디어, 더욱 정치적인 방송이 되길 기원하는 젊음으로 책을 한 권 준비하고자 한다”며 ‘(가칭)MBC, MB씨를 부탁해! : 리모컨으로 공공성 틀기’란 제목의 책을 낼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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