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2 10:15

네티즌, KBS 특감 반대 서명운동 돌입

하루만에 수천명 참여…“ 방송 장악 반대” 목소리 높아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언론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KBS에 대한 표적감사’라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네티즌들도 힘을 보태 표적감사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인터넷 포털 다음(daum) ‘아고라’에선 11일부터 ‘KBS에 대한 표적감사에 반대한다’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1만 명을 목표로 시작된 서명운동은 몇 시간 만에 6600명을 돌파했다. 현재 초당 3~4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어 11일 자정 전까지 1만 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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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다음(daum) '아고라'에선 KBS에 대한 표적감사를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을 발의한 아이디 ‘소쿠리’의 네티즌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의도는 이미 취임 초기 최시중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부터 드러나기 시작해 최근 YTN, 아리랑을 비롯한 모든 언론 기관들의 사장을 자신의 최측근들을 임명함으로써 그 정점에 달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 정기 감사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보수단체의 어이없는 요구에 의한 KBS에 대한 표적감사를 국민의 이름으로 저지해야 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네티즌들도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권력 유지를 위한 언론장악 음모에 반대한다”, “감사를 받아야 할 곳은 방통위다”, “언론을 권력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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