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론회 개최…“의도 뻔한 토론회 부적절” 비판
지난 5월 6일 ‘공영방송 KBS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 방향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는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대표 최창섭, 이하 뉴라이트센터)가 이번에는 ‘MBC의 위상정립 방안’에 대해 토론하겠다고 나서 논의 주제와 그 시점 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29일 열리는 뉴라이트센터 주최 토론회에서는 MBC 민영화 관련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방송계 일각에서는 뉴라이트 센터 측이 나서 MBC 민영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려는 움직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PD수첩>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제재 조치를 취하는 등 정권 차원의 압박이 가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이념적 성향이 분명한 단체에서 특정 방송사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방송계 관계자는 “방송계 이슈를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회와 같은 객관적 논의의 장이 아닌 이념적 성향이 두드러지는 뉴라이트 센터 측이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 ▲ 뉴라이트방송정책센터 최창섭 대표 | ||
특히 29일 열리는 뉴라이트센터 주최 토론회에서는 MBC 민영화 관련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방송계 일각에서는 뉴라이트 센터 측이 나서 MBC 민영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려는 움직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PD수첩>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제재 조치를 취하는 등 정권 차원의 압박이 가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이념적 성향이 분명한 단체에서 특정 방송사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방송계 관계자는 “방송계 이슈를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회와 같은 객관적 논의의 장이 아닌 이념적 성향이 두드러지는 뉴라이트 센터 측이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MBC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 방안’이라는 토론회 주제에 대해 “이는 이미 MBC의 위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제가 돼있어 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시기적으로도 <PD수첩> 현안이 진행중이고, 공식적으로 새 정부 정책으로 명시된 적이 없는 MBC 민영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MBC 흔들기”라고 지적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뉴라이트센터 변철환 홍보위원장은 “이번에 <PD수첩> 문제도 있고 해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MBC의 보도 형태를 짚고 이러한 문제가 민영화가 되면 해결될 수 있는지 논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MBC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 방안’ 토론회는 김우룡 한국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발제로 29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백혜영 기자
otilia@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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