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5 13:52

면접 강행에 항의한 이사 4명 모두 퇴장

[현장-3신] 사장 재공모 촉구…이병순 후보까지 면접실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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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인순 이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PD저널

[3신 : 오후 12시]

야당추천 이사 4명은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강행하고 있는 새 사장 후보 면접에 대해 2시간여 동안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항의하다 오후 12시경 퇴장했다.

남윤인순, 이기욱, 이지영, 박동영 이사는 유재천 이사장이 17일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정길 대통령 실장 등과 만나 KBS 사장인선 문제를 논의 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만남이었으니 해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주장에 유 이사장은 “잘못은 시인하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자리가 마련되면 표명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당 이사 4명이 “임명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추가 공모나 재공모를 통해 사장 공모를 다시하자”고 하자 수적우위를 보인 친여이사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BS이사회는 이사회장에 입실한 김은구 전 KBS이사, 심의표 KBS비즈니스 감사, 김성호 KBS인터넷사장이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 역시 사원행동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입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5명의 후보 중 한명 이었던 안동수 전 KBS 부사장은 사퇴해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다.

KBS사원행동 200여명의 사원들은 현재 본관 1, 2층 주차장 등에 흩어져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이 KBS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사회는 현재 입실해 있는 3명의 후보 면접이 끝나고 나면, 이병순 후보의 면접을 가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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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국민행동 기자회견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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