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한나라 성향 유재천 교수 유력
김금수 전 KBS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 자리에는 유재천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유 교수는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해 온, 친 한나라당 성향에 가까운 인물로 분류된다. 지난 27일 사표가 수리된 김 전 이사장의 임기는 2009년 8월까지 남아 있는 상태다. 유 교수가 오늘(30일) 방통위로부터 KBS 보궐이사로 추천되고 이 대통령으로부터 최종 임명되면 그는 김 이사장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이사진 11명이 갖춰지면 이사회는 호선을 통해 이사장을 새로 선출하게 되는데 방통위로부터 보궐이사로 선임된 이가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KBS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언론계에서는 통합민주당 성향으로 분류됐던 김 전 이사장을 대신해 한나라당 성향의 유 교수가 이사로 선임될 경우 KBS 이사회의 여야 성향별 구도가 현재 5대 5에서 6대 5로 역전, 정연주 사장에 대한 조기 사퇴 압박이 가속화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 |||||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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