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국한 OBS경인TV(사장 주철환)의 1/4분기 광고매출 총액이 5억원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방송광고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3월까지 3개월간 OBS의 광고매출이 4억823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지역민방과 비교할때 많게는 77억원에서 적게는 23억원 가량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지난해 다른 지역민방의 광고수익을 살펴보면 △KNN(부산방송) 82억 2478만원, △TBC(대구방송) 66억 549만원 △KBC(광주방송) 53억 8015만원 △TJB(대전방송) 44억 6572만원 △JTV(전주방송) 29억 7877만원 △UBC(울산방송) 29억 1115만원 △CJB(청주방송) 29억 7944만원 △GTB(강원민방) 39억 9574만원 △JIBS제주방송 27억 9622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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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S경인TV 사옥 ⓒOBS | ||
OBS의 광고수익이 이처럼 열악한 데는 수도권 지역의 케이블TV 채널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광고판매 방식에 따른것도 있다. 지상파방송의 광고판매 대행업무를 담당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는 다른 지역민영방송사의 광고를 영업3국에서 SBS와 함께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과 달리 OBS 광고의 경우 지상파DMB 광고를 판매하는 영업4국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개국한지 얼마되지 않은 OBS의 광고 수주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김구현 OBS 광고팀장은 “iTV 시절과 비교하면 광고수익이 케이블 쪽으로 많이 흘러갔고 삼성이 광고를 많이 안 한 탓에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4월 한 달에는 약 7억원의 광고수익이 예상되며, 5월 중순에 수도권 지역에 케이블TV가 모두 런칭에 되면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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