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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8 ‘인터넷 규제국’ 오명에서 벗어나야
- 2009/04/15 “인터넷 규제로 사이버 망명 늘어 국내 포털 타격” (12)
- 2008/05/08 ‘광우병 쇠고기 파동’ 진화에 나선 ‘조중동’ (22)
- 2008/04/24 [글로벌] 달아오르는 美온라인 광고 시장, 승자는 누구?
- 2008/04/22 전 세계 기업 브랜드 파워 ‘구글’이 최고
[시론]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중국에서 구글이 철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규제와 검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구글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국내법을 지키겠다(사실상 검열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중국정부의 검열요구와 정보차단으로 얼마 전 홍콩을 통한 우회 전략으로 서비스방식을 변경했다.
이러한 양상을 보자니 작년 한국에서 있었던 구글 자회사 유튜브 사건이 떠오른다. 당시 유튜브는 일간 방문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제한적 본인확인제 대상으로 지정되자, 게시판 기능을 차단하고 기타국가로 한국어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튜브는 한국에서 제한적 본인확인제나 임시조치 등 인터넷 규제와 검열조치에서 벗어났다. 이에 국내 기업은 오히려 법을 준수하고 있는 것이 역차별이라 반발하기도 했다.
방통위도 제한적 본인 확인제 문제점 인식
| ▲ 구글의 인터넷 규제 요구국가 맵 서비스 | ||
또 다른 증거도 있다. 지난 4월 국회 최문순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가 2008년 발족한 뒤 통신심의를 한 건수조사는 국내 사이트에서는 훨씬 많은 규제와 심의가 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2008년 1월부터 포털 사업자별 임시조치 현황은 다음이 72,406건으로 압도적이었고, 네이버가 49,613건의 임시조치를 당했다. 이러한 상황은 여전히 한국 인터넷 생태계에서 규제가 줄고 있지 않음을 알려준다.
이미 인터넷 규제정책의 실효성이 낮고 ‘사이버 망명’이나 ‘풍선 효과’ 만 양산할 것을 학자들은 비판했다. 이런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실제 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이 규정하고 있는 입법취지는 인터넷 규제를 양산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도의 규제를 요구한 것이다. 선거법은 돈 안 들고 유언비어가 없는 선거문화를, 정보통신망법은 IT산업 진흥이 주요 목적이다.
트위터 선거운동 규제, 임시조치도 폐지대상
| ▲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학술연구교수 | ||
인터넷에서 하나의 규제를 만들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또 다른 규제가 연쇄적으로 필요하다. 즉 규제가 더 큰 규제를 만들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례를 이번에 미니 SNS인 트위터의 정치이용으로 논란중인 선거법 93조 1항의 선거운동 금지나, 정보통신망법의 제한적 본인확인제, 임시조치 등에서 알 수 있다. 실효성도 없고 규제만 양산하는 규제는 이제 폐기해야 한다.
이미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제한적 본인확인제 등이 내국사업자에 대한 비대칭 규제라는 입장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한다. 이제 대승적으로 임시조치나 선거법 등 변화된 웹 2.0 환경에 부합되지 않는 다른 규제도 과감히 철폐하여 인터넷 규제국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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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최시중·나경원 “구글, 표현의 자유 침해”
구글이 한국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를 거부하며 동영상 업로드를 제한한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가 인터넷 규제 강화 시 사이버 망명의 증가로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보고서를 지난 13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입법조사처의 이번 보고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포털사업체 관련조사’를 주제로 인터넷 산업 관련 사항을 의뢰한 데 따른 것으로 15일 공개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주요국의 이용 순위별 사이트는 한국을 제외하면 구글 또는 야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네이버가 1위, 다음이 3위, 싸이월드가 7위, 네이트닷컴이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자국의 기업이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는 예외적 현상으로 우리의 정보를 자국의 기업이 생산·축척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 구글코리아 | ||
입법조사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인터넷 실명제,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규제가 도입될 경우 사이버 망명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사이버 망명이 촉발될 경우 검색과 이메일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에는 큰 타격이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문순 의원은 “입법조사처의 분석에서 보듯 우리나라의 인터넷 산업을 고려할 때 현재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인터넷 실명제,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인터넷 규제 법안은 사이버 망명을 초래해 국내 포털업체에 큰 타격을 줘, 세계에서 유일한 자국 사이트 중심의 인터넷 환경을 외국 사이트에 내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구글은 지난 2004년 중국 사업을 하면서 중국 정부의 사상 검열에도 동의했다”며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자신의 비즈니스적 이해관계에 따른 결정을 하고서도 마치 우리나라가 인터넷 후진국이고 검열을 강화하는 것처럼 대외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구글은 본인 확인을 거쳐서라도 (동영상을) 올리고 싶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국회에 출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구글 코리아의 대표를 만나 진위 여부 등을 알아볼 것”이라면서 “구글의 처사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장애하는 것으로, 이 같은 상업적 처사에 유감을 표시할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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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청문회가 7일 개최된 뒤 8일자 일간 신문 1면 톱 기사는 대부분 광우병 쇠고기 청문회에 관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은 모두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을 앞장 서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조선, 동아, 한국 등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인 “쇠고기 개방으로 국민 건강에 위협을 가하는 일이 있다면 즉각 우선적으로 수입을 중지할 것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발언을 제목으로 뽑았으며, 중앙은 ‘한국 광우병 취약’이라는 논문의 저자인 김용선 한림대 의대 교수의 인터뷰를 1면 톱 기사로 실었다. 기사 제목은 〈김용선 교수도 미국 쇠고기를 즐겨 먹는다〉였다.
반면 한겨레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한미 합의 뒤집어 통상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과 경향은 광우병 쇠고기는 ‘졸속 협상’이라는 점을 꼬집어 보도했다.
동아, 광우병 쇠고기 괴담 늑장 대응 탓해
동아는 광우병 쇠고기 괴담, 방송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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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A6면 ⓒ 동아일보 | ||
동아는 A6면〈PD수첩 방영 일주일 지나서야 반론보도 신청〉이라는 기사에서 “최근 ‘인터넷 괴담 ’ ‘휴대전화 문자 괴담’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광우병 괴담’은 왜곡됐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이번 논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회 각계의 세력이 광우병 괴담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사실”이라며 “광우병 괴담이 불거진 뒤 정부의 대응이 좀 더 신속하게 깔끔했더라면 이처럼 불안이 확산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경국 괴담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 데에는 외부적 요인과 함께 안이하고 미숙한 대응과 위기관리능력 부재를 보인 정부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동아는 지난달 29일 방영한 MBC〈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처가 늦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뒤 인터넷을 통해 각종 광우병 괴담이 빠른 속도로 유포됐고 근거있는 내용도 있지만 과장되거나 왜곡된 내용도 많았다는 것. 이에 대해 “정부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동아는 전했다.
더불어 동아는 광우병 괴담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이 늦었지만 언론이 나서서 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밝히며 동아의 보도로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광우병 괴담의 파장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론화한 것은 정부가 아니라 언론이었다”며 “동아일보가 이달 1일 ‘미국 쇠고기 괴담에 소비자 불안’이란 제목으로 첫 보도를 하고 다음날인 2일 다른 주요 신문도 기사나 사설로 이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자 정부는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우병 괴담’ 과거 정권 탓하는 ‘조선’
조선일보는 A39면 사설 〈“미서 광우병 발생하면 즉각 수입중단”〉, 〈“광우병 소 들어온다고 거짓말 말라”던 2007년 노 대통령〉이라는 2편의 사설을 통해 “광우병 논란은 이제 끝날 때가 됐다”는 내용과 함께 “미국 쇠고기 수입한다고 광우병 소를 들여온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이 밝혔다는 점을 강조하며 ‘광우병 쇠고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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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A39면 사설 ⓒ 조선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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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A39면 사설 ⓒ 조선일보 | ||
사설 〈“미서 광우병 발생하면 즉각 수입중단”〉에서는 “이날 청문회에서도 미국 쇠고기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나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며 “협상 절차와 시기 같은 곁가지 문제를 놓고 ‘굴욕협상’이니 ‘퍼주기’ 니 하는, 광우병 논란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만 오갔을 뿐”이라고 밝혔다.
조선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광우병 논란은 이제 끝낼 때가 됐다”며 “이렇게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로 어린 학생들을 겁주고 속이는 선동에 온 나라가 휘둘리는 일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광우병 소 들어온다고 거짓말 말라”던 2007년 노 대통령〉이라는 사설에서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07년 3월 21일 서울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농어업인 업무보고’에서 “이미 호주산 쇠고기를 사오고 있고, 캐나다산도 자유무역 협정을 하거나 안 하거나 수입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한미FTA를 하면 광우병 소가 들어온다며 투쟁하는 이 나라의 진보적 정치인들은 정직하지 않은 투쟁을 하는 것” 등의 발언을 적으며, 동아는 “한마디로 무역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나라의 입장에서 미국 쇠고기는 어떤 경우에도 들어올 수밖에 없으며 그 미국 쇠고기를 ‘광우병 소’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해석을 달았다.
문화부-방통위, 언론정책 놓고 주도권 싸움?
한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정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화부와 방통위가 미디어 관련 법안인 신문법과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방송광고공사법 등에서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또한 최근 문화부가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도입을 검토하고 잇는 것에 대해서도 방통위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 방송광고도 엄연히 방통위 소관이기에 한국방송광고공사 개혁이나 미디어렙 도입 논의도 문화부 업무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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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33면 ⓒ 한국일보 | ||
이에 대해 한국은 언론계 일각에서는 양측의 갈등을 전형적인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하는 시각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은 “특히 코바코를 둘러싼 논란은 방송발전기금때문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며 “방송발전기금은 코바코 매출 5%의 재원을 바탕으로 연간 1500억 원 가량을 방송 콘텐츠 진흥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방송발전기금 징수와 관리는 방통위가 담당하고 있다.
“조중동 지국 99% 신문고시 위반”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거의 모든 신문지국이 독자에게 경품과 무가지 등을 제공해 신문고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지난달 29,30일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등 신문 4개사의 서울지역 지국 각 40곳씩 160곳의 신문고시 위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앙, 동아의 위반율은 100%였으며 조선은 97.5%(39곳)이였다”며 “한겨레는 16곳이 위반해 위반율이 40%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개사 신문고시 위반율이 84.4%에 달했다. 위반유형별로 보면 무가지 4개월이상 제공이 56곳으로 가장 많았다. 동아가 2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선(14곳)과 중앙(11곳)이 뒤를 이었다.
MS, 야후 인수 실패로 ‘구글’ 인기 상한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석달 동안 본격 추진해 온 야후의 인수합병 계획을 철회한 뒤 업계의 관심은 구글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한겨레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야후는 자축하지 못할 상황일 수 있지만, 구글은 샴페인을 터뜨릴 만하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은 확장하는 구글에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이런 분석이 나오는 것은 MS와 구글의 주도권 다툼 성격을 띤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본 것이 구글이기 때문”이라며 “MS가 야후 인수를 시도하자 구글은 야후에 검색광고 제휴를 선언하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결국 MS가 야후의 냉담한 반응에 못이겨 물러남으로써 구글은 MS 견제를 완벽하게 성공시킨 셈”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MS의 직접 공격을 일단 피하게 됐지만 외상이 심하다는 것. 주가가 5일 하루에만 15% 가까이 폭락하고 주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전문가들은 야후 주가가 15달러 아래로 내려가 MS가 다시 ‘야욕’을 드러내지 않도록, 구글이 야후를 사실상 ‘관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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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를 위한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 6일 ‘마이크로 소프트’는 인터넷 검색엔진 분야의 원조 격인 ‘야후’에게 인수 합병을 위한 최후 통첩장을 보냄으로써 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이에 ‘야후’가 온라인 업계의 또 다른 강자들인 ‘타임워너-AOL’, ‘구글’ 등을 끌어들이며 방어태세를 취하자 ‘마이크로 소프트는’ 온라인 최대 친교사이트 ‘마이스페이스’의 지주회사 ‘뉴스코퍼레이션’과 손을 잡고 더욱 강하게 ‘야후’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2주 후로 다가온 데드라인에 맞춰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타임’지는 최신호를 통해 ‘야후’의 인수, 합병에 대한 5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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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IT 분야 거물 기업들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전투구는 사실 그 시기에 있어 어느 정도 오차가 있었을 뿐 진작부터 예견되어 오던 결과이다. 현 사태의 중심에 선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 동안 줄기차게 온라인 광고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왔지만 항상 ‘구글’ 등 경쟁 업체에 비해 한 발 늦은 행보를 보이며 시장을 선도할 만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야후’ 인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최근 3년간 40%가 넘는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며 이제는 광고 매체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광고 매출액은 2006년 170억 달러에서 2007년 210억 달러로 23%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같은 기간 미국 전체 광고 매출액 증가율인 0.6%를 크게 웃돌았다. (자료:IAB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IAB는 향후 몇 년간 온라인 광고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지속 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Nielsen, TNS 등의 조사 기관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스탠포드’ 대학 미디어 연구소의 관계자는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을 포함한 대체매체(alternative media)로 지출되는 돈이 2008년에는 8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대체매체를 통한 광고 시장은 미국의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 매년 17%에 달하는 고속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의 열기를 대변했다.
한편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선두주자인 ‘구글’은 기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새로운 시장의 선점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더블클릭’을 인수하며 기존의 ‘애드워즈’, ‘애드센스’에 더하여 ‘가젯애즈(Gadget Ads)’, ‘애드매니저’ 등의 보다 강화된 광고 상품들을 제공하는 한편 자사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도 링크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삽입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얼마 전 시행된 주파수 재 할당 경매를 통해 비록 주파수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FCC로 하여금 ‘새로 주파수를 획득한 사업자는 그 주파수 대역을 다른 사업자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정책을 승인토록 함으로써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등을 통한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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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휴대전화 등 새로운 매체들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깊숙하게 자리 잡은 지도 어언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우리들은 이러한 매체들을 ‘뉴미디어’라 부른다. 이는 이러한 새로운 매체들에 대한 연구와 접근 방식이 아직 성숙한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미국의 미디어 전문 블로거 잭 마이어스는 기존 미디어에서 사용되던 광고 형태를 그대로 ‘뉴미디어’에 적용하는 것은 “마치 기차 몸통에 비행기 날개를 다는 격”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 맞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광고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미국의 광고 시장은 또 다른 기로에 서 있다.
뉴욕 =손동찬 통신원 / The New School University Media studies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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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21일 정상회담을 하고 돌아왔다. 주요 일간지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정상회담의 의미와 이모저모를 22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독도 영유권, 일본국 위안부, 역사 교과서 등 한일 ‘과거사’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향은 〈‘미래’에 묻힌 과거사〉라는 기사를 통해 “‘과거를 잊을 수는 없지만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이 대통령의 대일 외교 원칙이 반영된 탓”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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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19면 ⓒ 동아일보 | ||
동아, KBS 개편 평가 “광고 수입증가는 글쎄?”
동아일보가 지난달 31일 단행한 KBS 개편 결과에 대해 “시청률은 하락, 광고 수입은 글쎄”라는 평가를 내렸다.
동아는 “KBS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봄 개편에서 1TV의 주말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을 2TV로 옮기면서 광고 수익 증대를 도모했으나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대왕세종〉의 시청률이 하락하는 이유를 KBS메인뉴스 1TV〈뉴스9〉와 시간대가 겹치기 때문으로 꼽기도 했다. 물론 KBS 〈뉴스9〉의 시청률도 개편 뒤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9〉의 4월 주말(13일까지)의 평균 시청률은 11.9%로 2~3월 주말 평균 시청률 13.9%보다 낮았던 것.
동아는 〈개그콘서트〉의 4월 평균 시청률(13일까지)은 11.6%로 1~3월 평균시청률 16.1%보다 4.5%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동아는 “방송가에서는 KBS가 봄 개편으로 인한 광고효과를 얼마나 거둘지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개편을 단행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개편을 평가하는 것은 이른 것이다. 동아는 기사 말미에 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개편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두세 달은 걸릴 것”이라며 “지금처럼 시청률 하락 양상이 이어지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해 KBS 개편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방송 외주제작사 신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방송 외주제작사가 직원 월급도 제대로 못 주고 있는 등 현재 외주제작산업 현장은 신음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방송 및 영화 등의 콘텐츠는 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축”이라면서 “KBI가 방송영상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고 외주제작사에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빌 게이츠, 다음달 6일 한국 방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다음달 6일 한국을 방문한다. 동아는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복수의 정부 및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들이 게이츠 회장은 5월 6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한 것.
동아는 “게이츠 회장은 특히 이번 방항 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해 자동차, e로봇, e헬스케어, e러닝, e홈 등 다양한 IT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방한은 2001년 10월 이후 약 6년 7개월만이다.
휴스턴국제필름페스티벌대상 SBS ‘쩐의 전쟁’ ‘깜근이 엄마’
반프TV페스티벌 장려상 KBS ‘경성스탠들’ ‘이영돈PD…’
한국 시사교양 프로그램, 드라마 등이 국제 시상식에서 연이어 상을 받고 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SBS 드라마 〈쩐의 전쟁〉과 〈깜근이 엄마〉가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휴스턴에서 개최된 제41회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 41회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각각 드라마 시리즈 부문과 특집 드라마 부문 대상에 뽑혔다.
이와 함께 SBS 창사특집 다큐 〈재앙〉은 정치국제 이슈부문, 〈SBS스페셜〉 ‘푸른 눈에 내린 신령’은 정보문화역사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싱글대디‘는 실화에 기초한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거머쥐었다.
KBS 드라마 〈경성 스캔들〉과 시사프로그램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은 반프TV페스티벌의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반프 TV페스티벌은 에미상, 이탈리아상과 함께 세계3대 TV상으로 평가받는 행사다.
브랜드 파워, ‘구글’이 최고…톱 10 가운데 6개가 IT기업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이 전세계 기업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개국 400개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 100대 톱 브랜드에서 구글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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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4면 ⓒ 전자신문 | ||
보도에 따르면 구글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3위), 차이나모바일(5위), IBM(6위), 애플(7위), 노키아(9위) 등 정보통신(IT) 기업의 브랜드가 10위안에 대거 포진했으며 100위권에도 28개가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삼성이 58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나이키(의류), 버드와이저(주류), 도요타(자동차), 코카콜라(음료), 맥도널드(패스트푸드), 뱅크 오브 아메리카(금융), 월마트(유통), 루이비통(명품) 등이 업종별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하나로, SKT와 ‘망 통합’ 나섰다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이 망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전자신문은 21일 업계의 말을 인용해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시험평가(BMT)까지 마쳤던 ‘하나포스 광랜용 기가비트 L3집선스위치’ 도입 절차를 전면 백지화하고, 기기비트(G) 폰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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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6면 ⓒ 전자신문 | ||
전자신문은 업계의 관계자를 인터뷰해 “이번 조치는 기술적인 이슈보다도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의 인프라 통합을 전제로 한 첫 가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움직임은 양사의 투자 정책에 계속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대 여성을 흥분시키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중앙일보는 MBC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인공 최진실에게 주목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바람난 남편한테 버림 받은 주인공 홍선희가 가사도우미로 들어간 집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설정으로 30대 여성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중앙은 “이 드라마로 올해 연기 인생 20년을 맞은 최진실의 이름값을 확인해준 셈”이라며 “아줌마 배우가 아줌마 ‘신분’을 유지한 채 순정만화의 주인공으로 성공했다”고 평했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미디어뉴스 클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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