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10/27 “5공 회귀 ‘유-신(柳-申)체제’ 중단해야”
  2. 2008/10/26 ‘욕설파문’ 유인촌 “적절치 못한 언행이었다” (2)
  3. 2008/10/25 유인촌, 취재진에 욕설 파문
  4. 2008/10/14 장’들은 호텔을 좋아한다?
  5. 2008/10/09 YTN 박소정 기자 "취재할때도 낙하산 반대"
  6. 2008/10/08 “출근 저지가 구본홍씨에겐 치명적이다” (4)
2008/10/27 14:58

“5공 회귀 ‘유-신(柳-申)체제’ 중단해야”

민주당 문방위원 유인촌 장관·신재민 차관 사퇴 촉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의 욕설파문에 대해 사과했지만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언론·시민단체의 사퇴 요구는 확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8명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지난 24일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유인촌 장관과 신재민 문화부 제2차관의 국회와 국민 무시 태도는 이명박 정부의 국회 모독, 국민 모독의 축소판이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사진 오른쪽)과 신재민 차관(사진 왼쪽)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PD저널
이들 문방위원은 “유 장관이 임명권자인 이명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회 무시, 야당 무시’의 정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감기관의 증인 신분을 망각한 채 상임위원장에게 항의를 할 수 있었으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는 기자에게 막말을 퍼부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해와 갈등을 조절하며 행정을 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신재민 차관의 정권의 YTN 포기 발언 등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권한과 직무범위에 속하지 않은 YTN에 대해 국회에서의 주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월권과 권한남용을 일삼은 것은 이 정권이 ‘언론장악’에 혈안이 돼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 차관의 국가정보원 정부기관 회의 참여 두둔 발언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직무범위를 정하고 있는 법률 무시이며 이명박 정권을 5공으로 회귀시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들 문방위원은 “이번 국감에서 문화부의 ‘유(柳)-신(申) 체제’의 자질과 문제점이 조기에 국민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유 장관 및 신 차관 해임 △구본홍 YTN 사장 사퇴 등을 촉구했다.

유 장관에 대한 사퇴 요구는 민주당만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계기를 만든 민주당 의원의 발언도 부적절했지만 장관이 국회에서 쌍욕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런 품격을 가진 사람을 장관으로 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논평을 발표하고 “유 장관의 욕설은 특정 기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꼬집으며 “이제 어울리지 않는 장관 연기를 그만둘 때가 됐다. 더 이상 국민들 성질 뻗치게 하지 말고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들 야당은 유인촌 장관과 신재민 차관에 대한 사퇴요구와 함께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드러난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 정황에 대한 구체적 확인 작업을 위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이날 오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나경원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 등과 함께 언론 대책회의에 참여한 김회선 국정원 2차장을 국정원법 제3조와 제9조, 제18조에 따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방침과 무관치 않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막말 논란의 계기를 만든 이종걸 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이날 오후 1시 45분 국회 의안과에 제출, 언론장악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은 격화될 전망이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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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6 17:55

‘욕설파문’ 유인촌 “적절치 못한 언행이었다”

26일 긴급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국회 기자단 등 “책임져야”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감장에서의 ‘욕설 파문’과 관련해 26일 공식 사과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문화부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가 취재진에게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이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언짢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국감장에서의 상황이 자신을 분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 정회 직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격적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듣고 모욕감에 화가 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그러나 “이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것은 분명하기에 현장에 있었던 취재 기자와 모든 언론인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정회 후 질의를 시작했을 때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사과를 했고 오늘도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어떤 부분이 인격모독이었냐는 질문에는 “내용이 워낙 많아 꼬집어 말하기가 그렇다. ‘사기꾼’ 등 몇 가지 단어가 있었는데 그 속에 있는 감정이 더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참지 못하고 (일어난) 순간 플래시가 터져 놀라서 그랬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사퇴 요구와 관련해선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으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사진기자협회 국회사진기자단(간사 이범석)은 이날 오후 “24일 국회 국정감사 도중 유 장관이 취재 중인 사진기자에게 ‘찍지마. 에이 씨X’ 등 폭언을 한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이자 모독”이라며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기자단은 “역사의 현장에서 시대의 기록자로서 소명을 다하는 사진기자에 대한 유 장관의 막말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등 야당도 “국회와 국민을 모욕하는 행위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의 문화부 확인국감에서 이종걸 의원이 “4000만 국민의 사기극으로 이명박은 정권을 잡았다”, “장관, 차관 그리고 공공기관 낙하산 대기자들은 이명박의 휘하이며 졸개들” 등의 발언을 하면서 정회 소동을 겪자 고흥길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장면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켰다.

<사진설명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붓고 있다 ⓒYTN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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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5 00:59

유인촌, 취재진에 욕설 파문

[문화부 국감] “사진 찍지마. XX야” 발언…민주당 “사퇴해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정회 시간 동안 취재진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YTN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논박으로 인해 정회가 돼자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들을 향해 “열심히 준비했는데…사진 찍지마. ○○,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 찍지마”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유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저녁 김현 부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명박 정권이 시도때도 없이 불량 낙하산을 투입해온 것은 사실이나 아예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런 부적절한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며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자세조차 안 된 유 장관과 신재민 차관은 겸손한 태도가 불편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국민들은 두 사람의 안하무인 작태에 몹시 황당하고 불쾌하다”며 장·차관의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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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9:49

장’들은 호텔을 좋아한다?

[기자수첩] 18대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를 보며 
 
이선민 기자 sotong@pdjournal.com 
 
국정감사 중 방송계 수장들의 잦은 호텔 출입이 문제가 됐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조선호텔, 롯데호텔 등 수십 회에 걸쳐 호텔 문을 들락거렸다. 물론 호텔에서 사용한 돈은 개인 돈이 아닌 ‘나랏돈’이다.

78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최시중 방송위원장은 그의 재력만큼 업무추진비 씀씀이 역시 컸다. 최 위원장은 68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업무추진비로 6개월 동안 사용했고 이중에 3분의 2 가량을 호텔에서 썼다. 비슷한 시기 취임한 유인촌 장관의 업무추진비(약 2500만원)와 비교하면 2배가 훨씬 넘는다.

정연주 전 사장을 강제로 끌어내린 KBS 이사들도 ‘호텔 회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엄격하게 말하면 친 한나라당 성향의 이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8일 정연주 전 사장 해임 제청안을 처리하기 바로 전날 저녁 모 호텔에 모였다. 이날 모임의 정당성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때 사용한 돈은 123만원.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500명이 내는 한 달 수신료를 호텔 값으로 날렸다”며 예산낭비를 질책했다. 이날 호텔 영수증 역시 회의가 열린 한 달 뒤인 9월 4일로 명시돼 석연치 않다.

그러나 국감장에 선 이들은 도대체 의원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최 위원장은 지난 9일 국정감사에서 이종걸 의원이 업무추진비를 문제 삼자 “기구 통합 초기단계에 조직안정화를 위해 사용할 곳이 많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6개월 동안 6000여 만원이면 한 달에 1000만원”이라며 왜 문제가 되는지 납득을 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물론 호텔 자체를 아예 이용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한국 현실을 한번 보자. 치솟은 물가에 금융 불안까지…. 한 달에 수십번 호텔을 들락거리고 나랏 돈을 자기 돈처럼 흥청망청 쓰는 이들이 방송이라는 공공서비스를 책임질 자격이 있는 것일까. 이종걸 의원이 한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

“가난에 찌들어 민생은 죽어가는데 그 돈을 호텔에 쓰는게 옳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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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14:15

YTN 박소정 기자 "취재할때도 낙하산 반대"


 
 
YTN 정치부 박소정 기자가 9일 오전 국정감사가 진행중인 방송통신위원회 15층 대회의실에서 검은 정장에 ‘공정방송’ 리본과 ‘낙하산 반대’ 배지를 패용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사용중인 노트북 컴퓨터에도 ‘공정방송’ 스티커가 붙어있다.

오늘(9일) 방통위 국감에는 ‘낙하산 사장’ 선임 논란을 빚고 있는 YTN의 구본홍 사장과 노종면 노조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YTN 앵커들은 ‘노조원 무더기 중징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어제부터 남성 앵커는 검은 넥타이를, 여성 앵커는 검은 정장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하는 이른바 ‘블랙 투쟁’을 벌이고 있고, 오늘(9일)부터는 기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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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01:14

“출근 저지가 구본홍씨에겐 치명적이다”

[인터뷰]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 YTN 문제를 다룰 방통위 국정감사를 사흘 앞두고 사측이 징계를 전격 단행했다.

“국감 전에 징계를 강행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추측하기로는 구본홍 씨가 모처로부터 (YTN 사태 해결의) ‘시한’을 부여받았고, 그 시점이 국감 전이지 않았나 싶다. 오는 9일 구 씨와 함께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국감 준비를 미흡하게 하려는 음모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 그동안 구본홍 사장과 대화를 위한 물밑 접촉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는데.

“대리인을 통해 접촉했고, 대화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징계발표 직전까지도 사측이 징계, 고소를 철회한다면 노조도 대화에 나서 단계적으로 의제를 조율한다는 논의가 진행됐었다. 결코 ‘대화 지상주의’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섣불리 대화 가능성을 닫지도 않겠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본다.”

- 비상총회에서 다수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당장 결판내는 것이 조합원들의 총의라면 그 뜻에 따르겠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총파업 돌입시기 지정을 집행부에 일임했고, 아직은 파업돌입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구본홍 씨 출근저지투쟁이 어느덧 81일째로(6일 기준) 접어들었는데 어쩌면 더 많은 시간을 견뎌야 할지 모른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다. 파업이나 구속은 두렵지 않다. 다만 두려운 것은 YTN 노조가 집행부의 공백을 일찍 맞아 투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 징계 이후 첫 투쟁지침으로 출근저지투쟁을 재개했는데.

“그동안 지켜본 결과 구본홍 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위 ‘출근 보고’다. YTN 타워에 한 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구 씨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제작투쟁’을 병행하느라 사장실만 봉쇄했지만, 앞으로는 예전처럼 건물 외곽을 막고 ‘실질적인’ 구본홍 씨 출근저지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매일 아침 진행되는 집회에 많은 조합원들이 모여 동료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는 것만이 구 씨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사측은 파업을 원하고 있지만 노조의 파업을 보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파업은 사측이 가장 두려워 할 때 시작할 것이다. 파업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는 것이 결코 두렵지는 않다.”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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