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11/10 정세진·이윤희, KBS ‘뉴스타임’ 살릴까
  2. 2008/10/17 “‘에덴의 동쪽’ 통해 한 단계 도약”
  3. 2008/04/21 [동영상] OCN 무비배틀 <장감독 VS 김감독> 기자간담회 (2008.4.8)
  4. 2008/04/02 [기자수첩] ‘형님’ 위원장의 깜짝 기자 간담회
2008/11/10 17:40

정세진·이윤희, KBS ‘뉴스타임’ 살릴까

여성 2인 앵커체제…뉴스 분석 25분 권역별 15분 편성

정세진 KBS 아나운서와 이윤희 KBS 기자가 신설과 폐지를 반복해온 KBS 2TV 〈뉴스타임〉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KBS 2TV 뉴스제작팀은 이 물음에 “차별화 된 뉴스로 승부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뉴스타임〉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은 “가장 고민하면서 도출해낸 것이 여성 더블 앵커”라며 “이를 통한 차별화된 뉴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뉴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뉴스 파노라마〉, 〈뉴스 비전〉, 〈뉴스투데이〉 등 지난 10년 동안 8시 뉴스의 폐지와 신설이 반복됐다는 지적에 대해 2TV 뉴스제작팀의 안세득 선임은 “그것이 2TV 뉴스의 아킬레스건이고 업보라면 업보”라고 말한 뒤 “이번 2TV 〈뉴스타임〉은 완전히 장담할 수는 없겠으나 〈뉴스9〉에서 보도된 내용은 8시 뉴스에서는 방송하지 않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17일에 선보일 두 여자 앵커의 진행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에 대한 분석 등 다채로운 리포트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진행도 선보였다. 두 앵커는 필요한 경우 스튜디오 바깥으로 나가 직접 인터뷰를 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는 개성 있는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 KBS 뉴스타임 앵커. 정세진 아나운서(왼쪽)와 이윤희 기자 ⓒKBS
또한 새롭게 제작되는 가상 스튜디오(Virtual Studio)에서 두 앵커가 ‘앵커 리포트’를 통해 그날의 주요 뉴스를 3D 입체화면을 곁들인 다양한 보도 형식으로 심층 분석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전복수 2TV 뉴스제작팀장은 “여성 앵커를 기용해 놓고 이전의 뉴스와 똑같이 기자들의 리포트 내용을 소개해주는 전달자의 역할만 하는 것으로는 차별화 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앵커를 아주 많이 활용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때문에 1분 20초짜리 리포트 형식에서 벗어나 앵커가 중심이 되는 심층 섹션에서는 2분 30초를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전 팀장은 “꼭 1년 전인 11월 4일 ‘출동 5인조, 뉴스 후’ 등 여러 가지 섹션으로 새로운 뉴스를 하며 시청자 수용 조사를 한 적이 있다”며 “이번 〈뉴스타임〉은 당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40대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부 시청층을 주 타깃으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뉴스9〉 앵커로 활약해 온 정세진 아나운서는 두 여성앵커 체제에 대해 “어색할 꺼라 생각했는데 이윤희 기자가 잘 받쳐줘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았다”며 “뉴스의 요리법을 달리해 두 명이 얘기하는 것만 들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뉴스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정치·사회·문화 등 각 분야 취재를 두루거친 이윤희 기자는 “최초라는 타이틀은 어렵고 달면 부담되는데 여성 앵커라는 새로운 시도가 KBS에서 시작된 데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며 “현장 기자의 감각을 살려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뉴스타임〉은 2부 ‘지역별 뉴스타임을 편성해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총국이 자체 역량으로 단일 뉴스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제작하도록 편성했다. 전국을 광역생활권으로 지역을 나눠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뉴스와 생활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상청이 도입한 지역별 상세 예보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날씨 코너’를 신설해 맞춤형 동네날씨를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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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17:46

“‘에덴의 동쪽’ 통해 한 단계 도약”


[인터뷰] MBC ‘에덴의 동쪽’ 이동욱 역 탤런트 연정훈

“군대에서 생각할 시간이 많다보니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내가 배우 맞나’ 라는 생각도 했어요. 자꾸 틀에 갇히는 느낌을 받았는데 〈에덴의 동쪽〉을 통해 그런 것을 깨보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지금 많이 노력중인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알 수 있겠죠.”
 
부잣집 막내아들 같은 이미지. 부드럽고 잘 자란 청년의 느낌을 주던 탤런트 연정훈이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서다.

 
 
▲ 탤런트 연정훈 ⓒPD저널

17일 오후 3시 서울 엔터6 왕십리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연정훈은 “예전엔 너무 편하게 자란 청년의 연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드라마의 경우 외부의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역을 맡아 캐릭터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1960년대~2000년대까지를 아우르는 시대극 〈에덴의 동쪽〉에서 연정훈은 80년대 대학을 다니는 청년 이동욱 역을 맡았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듯 그는 극중에서 데모를 하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강제로 군대에 끌려가는 등 시대의 아픔을 짊어진 청년으로 등장한다. 항상 맞고 다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동욱이가 너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연정훈은 “촬영할 때도 서럽다”면서도 오히려 “불쌍하게 그려지는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주로 바르고 잘 자란 청년의 역을 많이 해와 동욱이처럼 외부의 힘에 의해 억압받고 고통받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런 연기를 많이 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그런데 저를 때리는 사람들이 화면에 안 나오는데도 자꾸 때려서 사실 굉장히 아프기도 했어요(웃음).”

16회까지 방송된 지금, 〈에덴의 동쪽〉은 80년대 암울한 시대상과 더불어 동욱의 가족이 가진 비극 등을 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연기자들은 거의 매회 격렬한 감정을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동욱은 매번 격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나니 형과의 감격적 재회가 기다리고 있고, 다음은 사랑하는 여인 지현이와 헤어지고 군대까지 끌려가는 등 감정이 격한 장면들이 많았어요. 동욱이는 항상 감정씬이 연결돼 있어 많이 어려웠죠. 하지만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 17일 오후 3시 서울 엔터6 왕십리역사에서 가진 탤런트 연정훈 기자간담회 ⓒPD저널

연정훈은 대사 등이 지나치게 ‘신파’라는 지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신파적인 대사가 있긴 하지만 예전 분들의 경우 그것을 이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고 운을 뗀 그는 “대사의 경우 배우들이 극복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며 “대사 자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대본을 오랫동안 분석해야 하고, 그런 대사를 배우들이 빨리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대사들을 계속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다보니 그것에 젖어들어 오히려 더 슬픈 감정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초반 일부 젊은 연기자들을 향해 일었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좀 더 많았다면 더 잘하려고 했을 텐데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젊은 연기자들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다”며 “젊은 연기자뿐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함께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들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파 논란 속에서도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월화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에덴의 동쪽〉은 앞으로 동욱과 명훈(박해진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당사자인 동욱 역시 극 초반 보여주던 바르고 착한 청년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정훈은 “지금까지는 애틋한 형제애가 많이 그려졌지만 앞으로는 사랑하는 형제가 싸우게 되는 모습을 그리게 될 것”이라며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동욱은 굉장히 냉철한 검사로 변하게 되고 가족 등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것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인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혜영 기자 otilia@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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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16:40

[동영상] OCN 무비배틀 <장감독 VS 김감독> 기자간담회 (2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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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15:02

[기자수첩] ‘형님’ 위원장의 깜짝 기자 간담회

지난 1일 최시중 방통위원장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통위원장으로서 방통위의 계획과 비전을 밝히는 첫 시험대였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최 방통위원장은 “이동통신 요금 20% 인하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 같은 계획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요금 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시한 공약으로, 그 약속이 살아있고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요금 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선심성 ‘공약(空約)’이라는 언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실효성 논란이 잇따르자 대통령직인수위는 공약 백지화까지 선언한 바 있다.

때문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보여준 최 위원장의 이동통신 인하 계획은 ‘4·9 총선’을 열흘도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에 정부와 여권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총선용 발언’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가계당 평균 통신비가 13만5000원에 육박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이동통신 요금 20% 인하’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러나 총선을 앞둔 절묘한 타이밍에 실국장급 내부 인선도 마무리하기 않고 최 위원장이 서둘러 깜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전부터 독립성 논란이 일었던 최 위원장의 행보가 의심을 살만한 여지를 준 것이다. 최 위원장은 대통령 최측근이었을 뿐 아니라 신문기자 출신으로 방통위의 기본 요건인 ‘정치적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대로 살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언론계는 최 위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총파업’을 결의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을 때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방송의 독립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초대 방통위원장으로서 ‘기본’에 충실해 주길 바랄 뿐이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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