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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8 18:08

MB 방송언론 정책 “방송장악 위한 것” 53.9%

‘내일신문’ 여론조사…30~40대, 수도권 거주자, 중도층 특히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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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 3면
최근 KBS와 MBC, YTN 등 공영방송을 비롯한 방송 전반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장악 논란이 높은 가운데, 국민의 상당수가 작금의 사태를 언론자유의 측면에서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와 함께 지난 15~16일 양일간 전국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진행한 8월 정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3.9%가 이명박 정부의 방송언론 정책과 관련해 ‘방송장악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한 것이다. (신뢰도 95%, 표본오차 ±3.46%)

반면 현 정부의 방송언론 정책과 관련해 ‘편파방송을 시정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32%에 그쳤다. ‘방송장악을 위한 것’이라는 응답보다 20%p나 낮은 수치다.

<내일신문>은 18일자 신문 3면에서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새롭게 흡수한 주요 지지층인 30~40대, 수도권 거주자, 중도층이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송장악’ 응답층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30대가 66%로 가장 높았고 20대 64.9%, 40대에선 58.6% 순이었다는 것이다.

또 “서울과 인천·경기지역 응답자를 분석해 보면 각각 49.5%와 56.7%가 ‘방송장악 의도’라고 답한 반면, 각각 34.2%와 28.2%만이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했으며, 본인을 이념적으로 중도라고 답한 층에서는 57.3%가 정부의 언론정책에 비판적이었다”고 <내일신문>은 전했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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