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영상'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8/10/28 “YTN노조 투쟁, 장기적으로 뉴스가치 높일 것”
- 2008/10/08 “출근 저지가 구본홍씨에겐 치명적이다” (4)
- 2008/09/26 YTN ‘돌발영상’ 또 결방 위기?
- 2008/09/26 YTN 구본홍 사장을 닮아가는 KBS 이병순 사장
대신증권 28일 보고서 … "광고매출 지속적 증가·노사갈등 실적영향은 미미"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이 벌이고 있는 ‘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이 YTN의 뉴스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결과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28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국내 광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YTN의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사간 갈등으로 인한 노조의 투쟁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YTN 뉴스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28일 기업분석 보고서 ⓒ대신증권
보고서는 “노조원들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가 계속되는 등 YTN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YTN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9% 높아진 점에서 확인하듯 노사갈등이 실적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상황은 아니며, 노사갈등이 해소되면 YTN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돌발영상> 불방으로 시청점유율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대부분 뉴스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작되고 있고, 광고영업도 정상적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노사갈등이 실적에 미칠 영향은 염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같은날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YTN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세이지만 △노사갈등으로 인한 영업정상화 불투명 △광고시장 부진 등이 부정적인 영업여건으로 작용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신 YTN의 뉴스콘텐츠 가치 상승이 유효한 상태에서 노사갈등 해결로 영업이 정상화된다면 부정적 영업여건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YTN 데이’ 우리도 함께! (0) | 2008/10/30 |
|---|---|
| SBS-대책위 상호 합의…불씨는 여전 (0) | 2008/10/30 |
| “PD들만 모르는 KBS 가을개편안” (0) | 2008/10/30 |
| 윤곽 드러낸 KBS 개편 ‘공영성’ 흔들 (1) | 2008/10/29 |
| KBS, 대통령 라디오연설 내달 3일 방송 강행 (0) | 2008/10/28 |
| “YTN노조 투쟁, 장기적으로 뉴스가치 높일 것” (0) | 2008/10/28 |
| TV웹진 ‘매거진t’, 잠정 휴업 선언 (0) | 2008/10/27 |
| “5공 회귀 ‘유-신(柳-申)체제’ 중단해야” (0) | 2008/10/27 |
| 구본홍, ‘월급결재’ 출근시도 무산 (3) | 2008/10/27 |
| 톨가 카쉬프, 필 하모닉 그리고 서태지 (0) | 2008/10/27 |
| ‘욕설파문’ 유인촌 “적절치 못한 언행이었다” (2) | 2008/10/26 |
[인터뷰]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 YTN 문제를 다룰 방통위 국정감사를 사흘 앞두고 사측이 징계를 전격 단행했다.
“국감 전에 징계를 강행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추측하기로는 구본홍 씨가 모처로부터 (YTN 사태 해결의) ‘시한’을 부여받았고, 그 시점이 국감 전이지 않았나 싶다. 오는 9일 구 씨와 함께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국감 준비를 미흡하게 하려는 음모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대리인을 통해 접촉했고, 대화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징계발표 직전까지도 사측이 징계, 고소를 철회한다면 노조도 대화에 나서 단계적으로 의제를 조율한다는 논의가 진행됐었다. 결코 ‘대화 지상주의’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섣불리 대화 가능성을 닫지도 않겠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본다.”
- 비상총회에서 다수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당장 결판내는 것이 조합원들의 총의라면 그 뜻에 따르겠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총파업 돌입시기 지정을 집행부에 일임했고, 아직은 파업돌입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구본홍 씨 출근저지투쟁이 어느덧 81일째로(6일 기준) 접어들었는데 어쩌면 더 많은 시간을 견뎌야 할지 모른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다. 파업이나 구속은 두렵지 않다. 다만 두려운 것은 YTN 노조가 집행부의 공백을 일찍 맞아 투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 징계 이후 첫 투쟁지침으로 출근저지투쟁을 재개했는데.
“그동안 지켜본 결과 구본홍 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위 ‘출근 보고’다. YTN 타워에 한 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구 씨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제작투쟁’을 병행하느라 사장실만 봉쇄했지만, 앞으로는 예전처럼 건물 외곽을 막고 ‘실질적인’ 구본홍 씨 출근저지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매일 아침 진행되는 집회에 많은 조합원들이 모여 동료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는 것만이 구 씨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사측은 파업을 원하고 있지만 노조의 파업을 보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파업은 사측이 가장 두려워 할 때 시작할 것이다. 파업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는 것이 결코 두렵지는 않다.”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미디어&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BC 새 시사교양국장 “시사교양국 존재 이유 항상 유념하겠다” (1) | 2008/10/29 |
|---|---|
| “빨래, 설거지하면서도 아이디어 생각해요” (0) | 2008/10/22 |
| SBS '스위트 뮤직박스' 정지영 "매일 새로워지는 DJ되고 싶다" (0) | 2008/10/22 |
| “장애인이라고 외롭지 않아요!” (3) | 2008/10/17 |
| “다시 태어나도 드라마를 쓸 겁니다” (2) | 2008/10/15 |
| “출근 저지가 구본홍씨에겐 치명적이다” (4) | 2008/10/08 |
| “이영애·비 다큐는 또 하나의 실험” (0) | 2008/10/02 |
| “보도와 제작의 부당한 침해, 최우선으로 막겠다” (0) | 2008/09/30 |
| 방송인들, 책으로 ‘소통’하다! (0) | 2008/09/24 |
| “민주주의는 퇴보를 깨달은 순간 늦은 것이다” (3) | 2008/08/25 |
| “여성 최초 아닌 프로페셔널 손미경 꿈꾼다” (0) | 2008/08/21 |
사측, 제작진 인사위 출석 명령…방송 ‘펑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행
| ▲ 돌발영상 ⓒYTN 캡쳐 | ||
25일 오후 사측으로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된 제작진이 남대문경찰서에 출두, <돌발영상>이 결방된데 이어 오늘(26일)은 사측이 이들에게 인사위원회(인사위) 출석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25일 밤 9시께 노조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돌발영상 임장혁 팀장과 정유신 PD에게 오늘(26일) 오전 10시 인사위원회에 출석하라는 내용을 휴대폰 문자로 통보했다. 오늘 오전 제작진은 돌발영상팀 데스크에게 결방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회사측은 당초 예정대로 인사위원회 일정을 강행했다.
지난 24일부터 열린 인사위에는 노조원 33명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출석명령을 받은 30명 역시 오늘 재개된 인사위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임장혁 팀장과 정유신 PD는 오전 10시부터 열린 인사위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측이 ‘결방’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돌발영상> 제작진의 인사위 출석을 결정한데 대해 YTN 내부에서는 의도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어린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 노조원은 “어제(25일) 방송까지 펑크를 낸 상황에서, 사측이 또 다시 어제 밤늦게 문자로 출석을 통보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두번 씩이나 이런 상황을 반복하는 이유가 무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일단 사무실에 남아있는 <돌발영상> 제작진은 오후 2시 40분 방송을 위해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방송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 정병화 PD는 “돌발영상 제작 PD는 팀장을 포함해 모두 세 사람으로 두 사람이 인사위에 출석해 혼자서 제작을 감당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뭐라고 확답을 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돌발영상>은 YTN 간판프로그램으로 매일 정치, 사회, 경제 등의 각 분야 주요 이슈와 논란을 자막과 음악을 이용한 특유의 위트로 구성한 5분짜리 프로그램이다.
이선민 기자
sotong@pdjournal.com
'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정규직 아이콘, 기륭전자 노조를 아십니까 (1) | 2008/09/29 |
|---|---|
| “제주도에 있었는데 어떻게 사장실 앞 항의농성?” (0) | 2008/09/29 |
| YTN 젊은사원들, ‘구본홍 사퇴요구’ 단식농성 (0) | 2008/09/29 |
| 이통3사, 수사기관 개인정보 제공 16.2배 증가 (0) | 2008/09/29 |
| 왜 나는 이라크에 들어가야 했는가? (0) | 2008/09/29 |
| YTN ‘돌발영상’ 또 결방 위기? (0) | 2008/09/26 |
| “KBS 시사투나잇 폐지, 사실이다” (0) | 2008/09/24 |
| 경찰, ‘다음’ 감청요청 전년대비 570% 늘어 (1) | 2008/09/24 |
| MBC 시사교양 PD들, 국장 프로그램 시사 ‘거부’ (0) | 2008/09/23 |
| OBS, 프로그램 폐지·재활용 많은 까닭은 (0) | 2008/09/23 |
| 신문 구독률·영향력·신뢰도 급격히 하락 (1) | 2008/09/22 |
KBS 사원행동 등 ‘보복징계’ 절차 돌입
[미디어클리핑]정부, ‘사이버 모욕죄’ 신설…마스크 착용시 제재
KBS가 ‘보복인사’에 이어 ‘보복징계’ 수순에 돌입했다. 〈한겨레〉는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적극 참여해온 직원들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여온 KBS 감사팀이 사내 안전관리팀 등이 수집한 체증자료 분석을 토대로 23일부터 개별 감사 대상자들에게 출석진술 일정을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9월26일자 12면
지난 23일엔 정연주 전 사장 해임 과정에서 경찰에게 폭행당한 행정직 직원과 PD 등 2명이, 24일엔 양승동 공영방송사수를위한KBS사원행동 대표와 김현석 대변인 등 5명이 감사실 출석을 통보받았다.
감사 결과에 따라 감사실이 인사위원회에 징계처분을 요구할 경우 부사장과 본부장 모두가 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특별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사원행동 측은 감사실 출석 요구에 따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KBS PD협회(회장 김덕재)는 2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편성본부장실 앞에서 인사 철회와 〈시사투나잇〉 폐지 반대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최종을 본부장은 금주 중으로 예상됐던 개편안 확정이 다음 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모욕죄 신설…마스크·벗고 시위하라?
정부가 올해 내에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사회지도층 비리 근절을 위한 TF팀 설치 등을 포함한 ‘법질서 확립과 집회·시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경향신문〉은 “사이버 모욕죄의 경우 김경한 법무장관이 지난 7월 들고 나왔다가 “기존 형법의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로도 충분히 제재할 수 있는 데도 이를 신설하는 것은 인터넷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없었던 일로 했던 터”라고 지적했다.
이번 방안엔 ‘사이버 모욕죄’ 신설 외에도 평화시위 구역 지정, 시위 시 마스크 착용 제재 등의 조항이 담겨 있어 ‘과잉 금지 및 처벌 위배’ ‘헌법이 보장한 집회·결사·표현·언론의 자유 제한’ ‘공안 통치적 발상’ 등의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9월26일자 12면
〈한국일보〉는 “방안의 골자는 집회 현장에서 복면·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쇠파이프나 각목 등을 휴대 사용하는 행위 뿐 아니라 제조·운반·보관하는 것도 처벌하는 내용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시위 도구 지참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 평화적인 집회만 앞으로 가능토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 최소60~최대80dB(데시벨)인 집회 소음기준을 최소50~최대70dB 수준으로 크게 강화하는 방안도 들어있어 논란이다. 불법 폭력시위를 주최하거나 가담한 시민단체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부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불법시위 피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적극 청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같은 방안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은 “집회 시위를 무조건 억누르겠다는 것으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도 복면 착용 금지 등은 위법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에 따르면 서보학 경희대 법학과 교수는 “마스크를 쓰고 현금지급기 근처에 가면 절도범으로 간주해 처벌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형사소송법상 자기구제금지특권에 위배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 착각이다!
언론이 정치권력으로부터 이미 독립했고 자본으로부터 독립하는 일만 남았다는 믿음이 ‘착각’이었다고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이 씁쓸한 말을 남겼다. 홍세화 위원은 MBC 〈PD수첩〉 광우병 방송을 제작했던 김보슬, 이춘근 PD 등의 농성 31일째를 맞아 24일 MBC를 찾은 뒤,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홍 위원이 만난 김보슬 PD는 “‘출두해 조사받으라’고 말하는 조·중·동은 같은 언론이라기보다 정치집단에 가까운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난 2월 결혼해 한창 신혼의 재미를 누려야 할 이춘근 PD는 “답답함과 무기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정신적 스트레스 속에서 자유의 소중함을 절감한다”고 말한다.
검찰의 강제 구인에 대비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 조합원들은 부서별로 매일 10명씩 이들과 함께 밤샘하고 출근 시간엔 경영진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 위원은 “언론 자유와 독립은 누구보다 먼저 언론 종사자들이 지켜야 한다. 특히 노조의 구실은 막중하다”면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에 KBS, YTN, MBC가 각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보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권의 언론 장악은 먼저 낙하산 인사로 경영진을 교체하고 새 경영진이 종사자들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정권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순서를 밟는다”며 “현재 YTN은 첫 장에서 맞서고 있다면, KBS는 중간 단계와 마지막 단계가 함께 이뤄지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위원은 물었다. 문화방송은 어디쯤에 있을까? “언론을 수구적으로 재편하려는 정권과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언론계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김보슬, 이춘근 PD는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G마켓, 옥션 인수…오픈마켓 ‘거대 공룡’ 탄생
오픈마켓 시장에 ‘미국산 공룡’이 탄생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의 G마켓 인수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25일 밝혀 온라인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내 인터넷쇼핑 2위 업체인 옥션의 지분 99.9%를 보유하고 있는 이베이가 국내 1위 업체인 G마켓까지 인수하게 되면 사실상 국내 인터넷쇼핑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G마켓은 오픈마켓 시장의 48.2%, 옥션은 3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베이가 G마켓을 인수하면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이 87.2%에 이르는 거대 기업이 탄생하는 셈이다.
동아일보 9월26일자 B1면
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 각각 2229억 원, 1824억 원의 매출(수수료 등)을 올려 두 회사를 합치면 매출 규모도 4000억 원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 거래 규모는 G마켓이 3조2500억 원, 옥션이 2조6000억 원가량이었다.
공정위는 인수를 승인하면서 향후 3년간 쇼핑몰 등록 판매자에 대한 판매 수수료율을 올리지 못하고 등록 수수료와 광고 수수료는 물가상승률 범위를 넘지 못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온라인쇼핑몰 업계에선 이베이의 G마켓 인수가격을 인터파크 지분과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의 개인 지분 7.3%를 합친 3600억 원 정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5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측은 이번 조건부 승인에 대해 “시장 점유율만을 고려해 (기업결합을) 금지하던 데서 벗어나 급변하는 인터넷 시장 환경을 감안해 내린 첫 번째 결정”이라며 “포털 및 종합 인터넷쇼핑몰도 낮은 비용으로 오픈마켓 전환이 가능해 합병에 따른 폐해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시장에 뛰어든 11번가는 아직 미미하고 GS이숍, CJ몰, 디앤샵 등 대형 쇼핑몰도 사실상 오픈마켓 철수를 시사한 바 있다”며 “업계는 오픈마켓은 전자상거래 중에서도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특성상 이번 기업 결합 허용으로 국내 오픈마켓에서 이베이 계열만이 살아남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미디어뉴스 클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욕설’ 유인촌 사과 억울한 ‘조선’ (0) | 2008/10/27 |
|---|---|
| KBS 뉴스의 ‘변심’ 혹은 ‘배신’ (0) | 2008/10/01 |
|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남긴 것 (0) | 2008/09/30 |
| ‘미디어포커스’ 폐지 주장하는 동아 (0) | 2008/09/29 |
| YTN 구본홍 사장을 닮아가는 KBS 이병순 사장 (0) | 2008/09/26 |
| 180도 입장 바뀐 ‘KBS 수신료 인상’ (0) | 2008/09/19 |
| YTN 노조의 ‘힘’에 밀리는 구본홍 (0) | 2008/09/18 |
| 민영 미디어렙 도입 ‘뜨거운 감자’ (0) | 2008/09/17 |
| “KBS특감, 흑자 대목 의도적 삭제” (0) | 2008/09/11 |
| MB, 내일 ‘국민과 대화’에 총력 (0) | 2008/09/08 |
| KBS·YTN 이어 MBC 민영화 군불때기? (0) | 2008/09/05 |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