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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0 [6월10일/2신] “여기가 항구입니까?”
  2. 2008/06/08 “6월10일 서울광장에서 만나자” (1)
2008/06/10 17:24

[6월10일/2신] “여기가 항구입니까?”

[6월10일/2신 : 오후 4시 30분] 김민웅 교수,길거리 강연서 정부 대응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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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2008년 만민공동회’ (萬民共同會). 10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를 비롯해 진보학자들이 모여 ‘미 쇠고기 수입반대, 08년 촛불대항쟁의 교훈과 과제’ 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PD저널

‘6·10 항쟁 21주년 100만 촛불대행진’ 집회 시작을 약 2시간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에는 행사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을 행렬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10일 오후 3시부터 ‘미 쇠고기 수입반대, 08년 촛불대항쟁의 교훈과 과제’ 길거리 강연회가 펼쳐졌다.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를 비롯해 임종인 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최규엽 진보정치연구소장, 정치컨설팅업체 이윈컴의 김능구 대표, 이수호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웅 교수는 “여기가 항구입니까? 컨테이너 박스를 왜 가져다 놓습니까!”라며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은 정말 소통을 잘하는 분”이라며 “소하고만 통하는 분”이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는 오늘 100만 촛불대행진을 생중계하기 위해 KBS, MBC, SBS 뿐만 아니라 한겨레 신문과 오마이뉴스 등 신문·인터넷 매체의 중계차도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

또한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역시 이곳에 도착해 촛불문화제에 필요한 종이컵, 피켓, 양초 등을 운반하며 6시 30분부터 시작할 ‘6·10 항쟁 21주년 100만 촛불대행진’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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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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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7시부터 있을 6·10 100만 촛불 대행진을 중계하기 위해 서울 세종로 조선일보 건물 건너편에 한겨레 신문 차가 대기해 있다.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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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앞에 대기해 있는 오마이뉴스 중계차량도 보인다.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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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이 집회에 쓰일 양초를 옮기고 있다.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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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 세종로 사거리를 막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와 그 너머로 이순신 동상이 보인다.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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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형철 KBS 기자가 한 시민에게 컨테이너 박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다. ⓒ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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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칠이 가해진 컨테이너 박스 위에는 대형 태극기가 걸렸다. ⓒPD저널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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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21:32

“6월10일 서울광장에서 만나자”

[6월8일 3신: 오후 8시30분]72시간 릴레이촛불시위 성공적으로 마쳐

   
▲ ‘72시간 릴레이 촛불 문화제’ 마지막 날. 서울광장 곳곳에 흩어져 있던 시민들은 광우병쇠고기반대국민대책위가 마련한 무대를 중심으로 3만 여명(시민단체 추산)이 운집했다. ⓒ PD저널

쏟아지던 폭우도 ‘민의’를 안 것일까. 비도 ‘촛불 문화제’를 막지 못했다. ‘72시간 릴레이 촛불 문화제’ 마지막 날. 서울광장 곳곳에 흩어져 있던 3만여명의 시민들은 광우병쇠고기반대국민대책위가 마련한 무대를 중심으로  운집했다. 촛불 문화제가 시작하는 오후 7시 30분쯤 완전히 비는 멈췄다.

이 날 사회를 맡은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72시간 함께 달려온 시민, 네티즌들 모두 훌륭하다”며 “여기에 나와 있는 시민들 서로 서로 격려해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폭력 경찰’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특히 오늘 오후 7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촛불문화제가 과격해지고 있다”며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한 내용이 문화제 현장에도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폭력경찰 물러나라”라고 외쳤다.

오늘 새벽 경찰과 대치하면서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70~80명(시민단체 집계)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아.  안 팀장은 “시민들은 항상 비폭력으로 행진해왔다”며 “폭력을 먼저 행사한 건 경찰”이라고 힐책했다. 자유발언대에 세번째 올랐다는 10대 청소년은 “제발 우리 말을 들어달라”며 “경찰들은 우리들을 폭력으로 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오후 8시 40분쯤 시민들은 서울광장에서부터 남대문, 명동을 거쳐 종각으로 향하는 평화 대행진을 시작했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면서 거리 행진을 진행하려는 시민들과 경찰의 무력 대치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광우병국민대책위는 6,10항쟁 21주년인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100만명 촛불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우병국민대책위는  “광우병국민대책위에 참여하는 시민단체와 인터넷 모임은 오는 10일 전국민 100만명이 모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서울광장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기수, 원성윤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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