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11/21 [동영상]블럭버스터 다큐, EBS '한반도의 공룡'
  2. 2008/10/13 EBS 장애인 방송 제작 비율 ‘최저’
  3. 2008/06/16 한-불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빠삐에 친구'
  4. 2008/06/09 EBS 사장, 이재웅 의원 내정설 파문
  5. 2008/05/27 ‘디지털 게릴라’들의 촛불 반란
  6. 2008/05/21 예정된 실패 (1)
  7. 2008/05/17 ‘지식채널e’ 광우병 편 결방, 경영진 유감표명 (14)
  8. 2008/05/16 “왜 청와대에서 방송 내용을 궁금해 했나” (107)
  9. 2008/05/14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안방을 찾아간다
  10. 2008/04/24 “EBS 사회비평 프로그램 부활해야”
  11. 2008/04/21 [동영상]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성기호'사무국장 인터뷰
  12. 2008/04/15 “예산 줄었지만 작품 선정에 최선 다할 것”
  13. 2008/04/01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실험
  14. 2008/03/27 이명박 ‘어륀지’ 덕에 언론사들도 영어 특수
2008/11/21 19:13

[동영상]블럭버스터 다큐, EBS '한반도의 공룡'

8000천만 년 전 한반도를 누비던 백악기 공룡들이 100% 국산 CG 기술로 스크린에 되살아났다. EBS의 다큐멘터리 영화 <한반도의 공룡>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열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

영화 <유령>, <내추럴시티>의 민병천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올리브 스튜디오의 기술로 재현해낸 공룡의 모습은 생생했다. 공룡의 몸동작은 자연스러웠고, 피부의 질감이나 울음소리도 실감나게 재현됐다.

EBS <한반도의 공룡>은 24일부터 3일 연속으로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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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11:55

EBS 장애인 방송 제작 비율 ‘최저’


[EBS 국감] 이정현 의원…자막방송 비율 80.5%, 수화방송 전무

지상파 3사 중 EBS의 장애인 방송 제작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13일 KBS·방송문화진흥회(MBC)·EBS 국정감사에 앞서 자료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BS의 장애인 방송 제작 비율이 지상파 방송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KBS(KBS 1TV 89.7%, KBS 2TV 100%)와 MBC(92.9%), SBS(90.1%) 등의 자막방송 비율은 90~100%인데 반해 EBS는 80.5%에 그치고 있다.

 
 
▲ EBS 사옥
화면해설방송도 지상파 3사(KBS 1TV 6.6%, KBS 2TV 6.1%, MBC 5.7%, SBS6.2%)는 5.7~6.6% 수준이지만 EBS는 2.6%에 머물렀다. EBS의 수화방송은 아예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KBS 1TV 7.8%, KBS 2TV 1.7%, MBC 3.5%, SBS 3.7%)

이와 관련해 EBS 측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장애인 방송에까지 예산을 편성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수화방송이 전무한 것과 관련해선 자막방송은 분당 2300원인데 수화방송엔 9000원이 들기 때문에 자막방송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경영 효율성을 따진다면 EBS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도 일견 수긍이 가지만, 청각 장애인 중에는 한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만큼, 공영방송으로서 효율성보단 단 한 명의 장애인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방통위의 장애인 방송 관련 지원은 일정 비율대로 방송 후 매칭 지원하는 형태”라며 “지상파 3사는 20~35%까지 자부담하고 있고 지역 방송 역시 지원 대비 자부담 비율이 7대 3 정도인데 EBS는 (방통위가) 80%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예산지원이 적다고 하기 힘들다”며 “EBS가 장애인 방송의 당위성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더 많은 예산 편성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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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6:56

한-불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빠삐에 친구'

EBS, 평일 오전 8시30 분 16일부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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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방송사상 최초로 프랑스 방송사와 공동제작한 미술교육 TV 애니메이션 <빠삐에 친구>를 16일부터 방송했다.

한국의 EBS와 '캐릭터플랜', 프랑스의 France 5와 '문스쿱그룹'의 '프랑스 애니메이션'이 공동기획, 제작한 <빠비에 친구>는 2년 간의 사전준비와 3년의 제작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빠삐에 친구>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과 프랑스 국립영상센터(CNC)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작품의 저작권은 양국 방송사와 제작사가 공유하며, 제작비 52억 여원은 양국에서 절반씩 부담하고 모든 수익 역시 50%씩 배분하게 된다.

'빠삐에(papier)'는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하는 말로써 <빠삐에 친구>는 2∼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HDTV 형식의 '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Digital Cut-out Animation)'이다. ‘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은 종이가 가진 느낌을 컴퓨터로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개발된 기법이다. 이 방식은 기존의 3D 디지털기법이 갖는 차갑고 인공적인 느낌을 극복하고, 따뜻한 아날로그 정서를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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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에 친구>는 프랑스 아동작가이자 아티스트인 Mila Boutan의 작품을 '캐릭터 플랜'과 '프랑스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모든 캐릭터와 배경은 종이로 제작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요소들이 부분과 조각으로 나눠져 있는 '분리-합체' 개념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빠삐에 친구>는 아이들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Interactive Animation)'이기도 하다. 매회가 끝날 때마다 아이들은 '종이놀이 시간'을 통해 배경과 등장 캐릭터를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빠삐에 친구>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질문과 대사를 통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구성돼있다.

10분짜리 에피소드 65편으로 구성돼있는 <빠삐에 친구>는 16일부터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EBS를 통해 방송되며, 프랑스에서는 23일 첫 전파를 탄다.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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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15:20

EBS 사장, 이재웅 의원 내정설 파문

구관서 사장 “사퇴압력 없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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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사옥 ⓒEBS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민영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EBS(사장 구관서) 사장으로 이재웅 전 한나라당 의원 내정설이 나돌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언론계에는 “여권이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보장 돼 있는 구관서 EBS 사장을 조기사퇴시키고 18대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재웅 전 한나라당 의원을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겨레〉, 〈경향신문〉도  9일자 조간신문을 통해 이 전 의원의 EBS 사장 내정설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당시 이명박 후보 대선캠프에서 정책기획위원회 제2본부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17대 국회에서는 방송통신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를 지냈다. 얼마전까지 이 전 의원은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으로 거론됐으나 공모에 응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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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웅 전 한나라당 의원 ⓒ의원 홈페이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EBS 내부에서는 반발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송대갑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장은 “정권을 잡았다는 이유로 임기가 남아있는 사장을 교체하려는 발상은 정권의 부도덕성을 스스로 증명하는 격”이라며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 전 의원을 비롯한 낙하산 인사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BS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산 쇠고기 거부 여론이 거세지자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전방위 사퇴압력을 잠시 멈추고 또 다른 공영방송인 EBS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사퇴압력에 대해 구관서 EBS 사장은 〈PD저널〉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런 일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이 전 의원의 보좌관인 이진충 보좌관 역시 〈PD저널〉과의 전화통화에서 “구관서 사장이 현직으로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방적인 이야기를 기사화 하는 것은 그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아리랑TV 사장 내정설에 이어 이 의원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BS가 정식적으로 사장 공모절차를 밟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이 의원이 가겠다고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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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09:25

‘디지털 게릴라’들의 촛불 반란

[미디어클리핑] EU, 뉴스통신시장 개방 강력 요구

27일자 조간신문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으로 번진 촛불문화제 현장 소식과 불법시위 논란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거리로 뛰쳐 나온 분노한 민심에 대해 보수언론들은 “배후조종 세력이 있는 것 같다”는 정부의 발표를 인용, 촛불문화제를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민심을 이반한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시민들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 조중동과는 다른 보도태도를 보였다. 특히 한겨레는 1면에서 촛불집회에서 연행자들의 사연을 주요하게 소개했다. 한겨레는 ‘귀막은 정부에 국민뜻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는 제목으로 연행자들의 심경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떠오르는 인터넷 공론장, 다음 아고라

경향신문은 포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에 주목했다. 경향은 1면 박스기사로 최근 반정부 투쟁으로 번지고 있는 '쇠고기 민란'의 근거지가 ‘다음’의 ‘아고라’라고 지목하고 “네티즌들이 보수언론의 여론공세에 맞선 시민들의 대안적 공론의 장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또 “1987년 6월 항쟁 당시 소수의 지도부가 명동성당에 모였다면 수많은 네티즌들은 아고라에 모여 광우병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고라의 청원게시판은 현대판 신문고. 4대강 정비계획은 대운하라고 폭로한 김이태 박사를 지킵시다 서명운동에는 3일만에 4만5000명이 참여했다. 과천 학부모들의 광우병 현수막 걸기운동을 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킨 곳도 바로 아고라였다.

경향은 “아고라가 광우병 사태의 여론 형성 기지가 된 것은 주류매체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분석했하고 “여론을 독점하는 보수언론이 자신들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시민들이 독자적인 ‘언론’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면 기존 오프라인 매체가 갖지 못한 인터넷의 빠른 속도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현상에 대해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박사는 “아고라의 네티즌들은 완벽한 분산형으로 누구도 통제하거나 지휘할 수 없다"면서 ”지극히 시민적인 상식, 헌법적 권리로 느슨하게 묶인 연대의 공간으로 마치 헌법이 걸아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 5월27일자 경향신문 9면

웹캠· 폰카 '디지털 시위대의 힘'

경향은 9면(사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장면이 24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있다”며 “촛불 대신 노트북과 웹캠을 들고 움직이는 ‘디지털 시위대’의 힘”이라고 보도했다. 경향은 “그들의 눈으로 역사의 현장을 직접 기록하는 ‘디지털 저널리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했다.

경향에 따르면 실시간 동영상 서비슬 하고 있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에는 지난 24일 밤부터 집회 현장을 생중계하는 방송이 40여개 개설됐다. 온라인으로 집에서 집회를 지켜보던 수 천 명의 네티즌들은 집회 참석자들의 발언과 시민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을 그대로 지켜봤다. 지난 24일~25일 이례적으로 서울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30여 시간 이어진 촛불집회는 인터넷 생중계가 뒷심이 됐다는 분석도 나올 만큼 파장력이 있다.

EU, 뉴스통신시장 개방 강력 요구

경향은 22면(문화)에서 “유럽연합(EU)가 우리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국내 뉴스통신 시장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해 국내 뉴스통신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EU는 로이터 등 유렵계열 메이저 통신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시장 직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경향은 “현재 외국 통신사의 국내 시장 직배는 금지돼 있으며 연합뉴스 등 국내 통신사와의 계약에 의해서만 뉴스를 공급할 수 있다”며 “국내 뉴스통신시장은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으로 규모가 작고 외국통신사가 직배할 경우 공급단가 상승과 국내 언론시장 독과점 등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한미FTA에서 뉴스통신 분야가 이미 현행유보로 타결된 만큼 EU의 개방 요구에는 신중히 대처하고 국내 뉴스통신시장의 경쟁력은 높인다는 원칙선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경향은 보도했다.

   
▲5월27일자 동아일보 섹션면 동아경제

뽀로로의 가치는 3700억원

동아는 섹션면 동아경제에서 “한국 캐릭터 산업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캐릭터가 단순히 애니메이션 방영에 그치지 않고 로열티 수입, 뮤지컬 제작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는 “2000년까지만 해도 외국 캐릭터 일색이던 국내 캐릭터 시장에 부활의 불씨를 지핀 것은 2003년 11월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등장한 EBS의 ‘뽀로로’”라고 들었다. 동아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최근 매출과 이익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집계한 결과 ‘뽀로로’가 3700억 원으로 키티(4000억 원)나 푸우(34000억 원)와 엇비슷했다"고 보도했다.

뽀로로 관련 캐릭터 사업을 하는 아이코닉스는 비데, 완구용 로봇 등 총 430여 종의 상품에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있으며, 로열티 수입만 41억여 원을 올렸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은 프랑스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돼 23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05년부터 ‘뽀로로와 요술램프’,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 등에 출연해 3년 만에 관객 50만여 명을 끌어 모았다. 이는 국내에서 잘나가는 뮤지컬 ‘그리스’ 관객이 6년 동안 40만여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하나로텔레콤, 고객정보 유출 피해자 3000명 집단소송

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 관련 피해자 3000명이 집단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대부분의 조간신문들은 하나로텔레콤의 집단 소송을 보도했다. 신문들에 따르면 포털사이트의 ‘하나로텔레콤 정보유출 피해자 소송모임’ 카페 가입자 6000여 명 중 3000명은 26일 서울 중앙지법에 집단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이번 소송의 대리인 유철민 변호사는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하나로텔레콤이 가입자 600만 명의 개인정보를 텔레마케팅 업체에 무단으로 유출하는 바람에 가입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원치 않는 마케팅 전화를 받아야 하는 고통을 2년 이상 겪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이유를 밝혔다.

'양심선언' 김이태 연구원 KBS에 이메일

경향은 ‘정부의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한반도 대운하’라고 폭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연구원이 26일 “정부가 한 달 반 안에 대운하의 결론을 내도록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이날 “이박사가 KBS측에 보낸 이메일 내용을 근거로 KBS가 보도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그는 "‘양심고백'은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절차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뒤 “지난 4월 중반에야 연구용역을 시작했지만 한 달 보름 만인 5월 말까지 결과를 내놓아야 했다”며 “정부의 무리한 용역 추진을 비판했다. 경향은 "김 연구원의 이 같은 주장은 1년 뒤에야 대운하 용역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 국토해양부의 공식 입장과는 다른 것"이라고 해설했다.

   
▲ 한겨레 5월27일자 21면

통신업체,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 후끈

한겨레는 21면(e-세상)에서 “통신업체간 경쟁구도가 서비스 종류별로 각각 맞붙던 각개전투에서 모회사와 자회사가 팀을 이뤄 싸우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며 “유선통신 업계를 대표하는 KT와 무선통신 사업을 하는 KTF와, 무선통신업계를 대표하는 SKT는 하나로텔레콤과 연합해 유무선 통신 결합상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SKT와 하나로텔레콤은 6월부터 유통망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SKT의 이동통신 매장에서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집전화, 인터넷텔레비전도 가입할 수 있게된다. SKT는 “가입자 유치 수수료 정산과 고객 개인정보 관리 주체 등 예민한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우선은 휴대전화와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집전화, 인터넷텔레비전을 묶은 결합상품만 취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와 KTF 유통매장을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KT의 KT플라자(옛 전화국)에서 KTF 휴대전화에 가입하고, KTF ‘쇼 매장’에서 KT의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 인터넷텔레비전, 와이브로 등에 가입할 수 있다.

한겨레는 이런 흐름이 가속화할 경우, 통신업체들의 결합상품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도 통신업체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현재 10%로 돼 있는 결합상품의 요금 할인 폭 제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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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19:03

예정된 실패

[큐칼럼] 공영방송 장악 음모 당장 멈춰야 한다.

최근 며칠 동안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 움직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광우병과 쇠고기협상을 다룬 MBC <PD수첩>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국민 선동 방송이라며 계속해서 민형사상으로 고소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한편, KBS 이사회가 ‘정사장 사퇴 권고안’을 처리하기 위해 몇몇 KBS 이사들을 회유하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EBS 에 압력을 가해 <지식채널 e>의 ‘17년 후’편을 지난 14일에 불방시킨 사건도 있었다.

백주대낮에 도대체 무슨 일인가? 답은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공영방송인 KBS, MBC, EBS가 정권 교체 이후에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뉴스와 프로그램을 충분히 방송해 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정권은 20% 초반으로 급락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 탓이 아니라 남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방송이 편파, 선동적이니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못하느니 하면서 방송을 장악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정권은 ‘공영방송 축소’를 계속 시도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겉으로는 시장과 산업논리로 포장했지만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장악 음모의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마침내 이번에 공영방송 장악 시도가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한 가지 눈여겨 볼 부분은 KBS 이사회를 통한 정사장 퇴진 시도다. 사실 광우병 관련 뉴스와 프로그램은 MBC가 KBS에 비해 더 적극적이었다. 따라서 누구의 표현대로 MBC가 더 괘씸하고 당장 민영화, 아니 사영화시켜야 한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KBS와 정사장을 1차적으로 겨냥했다. 그리고 대체적인 전망은 한나라당이 국회에서의 수적 우위를 이용, 9월 정기국회에서 방송법을 바꿔 KBS 사장 교체를 시도하지 않겠나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급하게 밀어붙였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MBC를 당장 어떻게 하기에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다. MBC 구성원들의 공영방송 수호 의지가 확고하고 이번 광우병 방송에 대해 국민들이 보내는 신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KBS는 어떤가? 구성원들이 모두 구호는 공영방송 수호를 외치지만 동상이몽 형국이다. 특히 노조가 정사장 퇴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KBS는 쉽게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일단 실패로 끝났다. KBS 이사들에 대한 정권 차원의 회유 협박설이 사실로 드러나고 EBS에 대해 압력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단체와 방송계가 들고 일어 난 것이다. 어제 KBS 임시 이사회에서 사장 사퇴 권고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상정조차 못했다고 한다. EBS의 ‘17년 후’편은 하루 만에 방송이 재개됐다. 지금 세상에 공영방송 장악 음모는 시대착오적임이 이번에 입증되었다. 물론 속단은 금물이다. 정권의 속성 상 방송 장악의 꿈은 쉽게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방송 장악 음모와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실패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이는 역사의 교훈이다. 정권은 공영 방송 장악 음모를 당장 철회하라. 청계천의 밤을 비추고 있는 저 수많은 촛불들이 두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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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7 08:02

‘지식채널e’ 광우병 편 결방, 경영진 유감표명

16일 오후 2시 회의 소집…책임자 징계 없이 논란 마무리

EBS(사장 구관서) 경영진이 영국의 인간광우병 사례를 다룬 〈지식채널e〉 ‘17년 후’ 편의 결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태해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4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된 감사원 직원의 전화 한 통에 결방과 재방송을 번복했던 경영진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이다.

EBS 노사는 16일 오후 2시에 공정방송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사측 대표로 부사장, 제작본부장, 편성센터장, 편성기획팀장 4인과 노조 대표로 공정방송위원장, 노조 사무처장, 노조 부위원장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채널e〉의 결방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EBS 공정방송위원회는 “최근 문제가 된 일부 프로그램 결방과 관련하여 앞으로 편성의 독립성과 제작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노력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EBS <지식채널 e> '17년 후'편 ⓒEBS

또한 사측은 “<지식채널e> ‘17년 후’ 편의 결방결정 과정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영진은 당초 노조가 제기했던 방송 불가 결정을 내린 제작본부장과 편성센터장 등 책임자 징계와 관련해서는 “한 사람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며 차후 인사발령 때 책임을 묻기로 하는 선에서 논란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지식채널e〉 ‘17년 후’ 편은 영국의 존 검머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자신의 딸과 함께 BBC 뉴스에 출연해 “저도 아이들과 함께 쇠고기를 먹을 것이다”라며 쇠고기의 안정성을 주장했으나 ‘17년 후’ 존 검머 친구의 딸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지난 12~13일 방송됐고 14일에도 같은 내용으로 편성이 잡혀있었다.

그런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된 감사원 직원이 EBS 감사실로 전화를 걸어 해당 방송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자 경영진이 14일 편성 취소를 결정했다. EBS 경영진은 노조와 PD협회 등 내부 반발이 거세지자 15일 다시 방송을 내보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지식채널e〉 ‘17년 후’ 편을 연출한 김진혁 PD는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미흡한 결과이지만 받아들이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대갑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장은 “EBS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앞으로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작자율성이 침해되지 않도록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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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12:53

“왜 청와대에서 방송 내용을 궁금해 했나”

[인터뷰] 불방 위기 맞았던 EBS ‘지식채널e’ 김진혁 PD

방송 중단 위기에 몰렸다가 재개된 EBS〈지식채널e〉'17년 그 후' 편을 제작한 김진혁 PD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방송이 나가 다행이지만 일련의 과정들은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전 김진혁 PD는 〈PD저널〉과의 전화통화에서 “사내 게시판에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고 공론화 시켜 사태를 해결하려고 했다”며 “글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면서 일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게 됐다”고 밝혔다.

   
▲ EBS <지식채널e> 김진혁 PD ⓒPD저널
이어 그는 “청와대에서 광우병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룬 내용에 대해 왜 궁금했는지 의문”이라며 “이 같은 문의에 경영진 스스로 방송을 내려야겠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식채널e〉는 EBS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종 이야기들을 5분간의 짧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 중단 위기에 몰렸다가 재개된 ‘17년 후’ 편은 영국의 존 검머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자신의 딸과 함께 BBC 뉴스에 출연해 “저도 아이들과 함께 쇠고기를 먹을 것이다”라며 쇠고기의 안정성을 주장했으나 바로 ‘17년후’ 존 검머 친구의 딸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김 PD는 “〈지식채널e〉가 〈PD수첩〉과 같은 시사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알려진 사실들을 재구성한 것”이라며 “영국의 잘못을 거울삼아 안전하다고 장담 말고 미리미리 대비를 잘 하자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EBS 노조는 16일 오후 2시 열리는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사측에 묻고 방송불방 지시를 내린 정규호 제작본부장과 박상호 편성센터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하는 김진혁 PD와의 일문일답.

-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인가.
“사실이다. 사내 게시판에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고 공론화시켜 사태를 해결하려고 했다.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EBS 내부 직원이 다음 아고라에 올려 사태가 커졌다.”

- 청와대쪽에서 전화가 온것으로 아는데.
“전해들은 내용에 따르면  청와대에 파견 나가 있는 감사원 직원 한 분이 EBS 감사팀에 이번 방송에 대해 문의를 해왔다. 이후 감사팀은 제작진에게 방송 내용에 대해 물었고 그 이후 경영진이 스스로 방송을 내려야겠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

- 전화한 청와대 직원은 누군가.
“나도 모르겠다. 전해들은 얘기다.”

- 이미 방송된 내용이 이후 방송 불가된 일은 상당히 드문 일인데. 예상했었나.
“이렇게 방송 불가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 청와대에서 처음부터 특별한 목적을 갖고 접근을 한 것처럼 보였으면 경계를 했을 것이다. 오히려 어수룩하게 감사팀에 문의가 들어와 프로그램을 복사하려고 그러나보다는 식으로 생각했다. 청와대 직원의 말 한마디에 경영진이 불방 결정을 했다는 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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