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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4 촛불 ‘좌빨’이라던 조중동, ‘백색테러’엔 침묵 (1)
- 2008/07/03 “진중권 폭행 HID, 한나라당과의 관계 의심”
- 2008/07/02 “HID회원, 경찰에 끌려가면서 진중권 교수 때려” (1)
| ▲ 7월2일자 경향신문 8면 | ||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지난 1일 밤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당직자들을 폭행했다.
진보신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이들의 난입·폭력을 ‘민주주의와 촛불에 대한 백색테러’로 규정하는 한편, 당사에 난입한 이들 중 오복섭 사무총장이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 안보특위공동위원장 출신이라는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개혁 성향의 언론들도 이번 사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의견들을 전하고 있다. <한겨레>는 3일자 신문 31면 사설에서 “헌법과 법률로 정치활동을 보장받고 있는 정당의 사무실을 한밤중에 무단 침입해서 폭력을 휘두른 것은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비판했다.
<경향신문>도 3일자 신문 3면 “우익, 공공연한 폭력 과거 ‘백색테러’ 연상” 기사를 통해 “촛불정국에서 일부 우익단체들이 공공연하게 폭력성향을 드러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익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파괴를 일삼는 과거 ‘백색테러’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피해 당사자인 진보신당을 비롯한 야권과 언론들이 왜 ‘백색테러’, ‘정치테러’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의 폭력을 비판하고 있는 것일까.
조·중·동-정부 여당의 ‘국민 편가르기’, 백색테러 불러
우선 ‘백색테러’의 의미를 짚을 필요가 있다. ‘백색테러’는 이른바 권력자나 지배계급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암살이나 파괴 등의 수단을 동원함을 의미한다. 프랑스 혁명당시 ‘혁명파’가 왕정 복귀를 꾀하는 ‘왕당파’를 암살·고문한 것을 두고 ‘적색테러’ 용어가 생겼는데, 이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개혁을 반대하는 이들이 저지르는 테러를 ‘백색테러’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쇠고기 사태로 촉발된 촛불정국을 놓고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다짜고짜 ‘좌빨 배후론’부터 꺼내들었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염려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를 보장해 달라 요구하며 나선 민심이 분노한 것은 당연지사였다.
스스로 한 번도 ‘좌빨’이라 생각해본 적 없는 이들이 조·중·동과 한나라당으로부터 막무가내로 빨갛게 색칠당하다 보니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분노는 ‘조·중·동 폐간’, ‘이명박 정권 퇴진’의 구호로 이어지게 됐다. 촛불의 저항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커지자 조·중·동과 정부여당은 일보후퇴를 했다.
| ▲ 6월30일자 조선일보 27면 | ||
그러나 말 그대로 일보후퇴일 뿐이었다. 이들이 보기에 촛불의 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여겨진 지난달 중순 이후 ‘색깔론’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조·중·동이 작금의 촛불시위 참여자를 일반 시민과 이른바 ‘전문 시위꾼’으로 구별하고 나서자 한나라당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핵심은 골수 반미단체”, “앞으로 진보세력의 반대 촛불은 계속될 것”(7월2일, 홍준표 원내대표) 등의 주장을 들고 나와 국민을 ‘진보’와 ‘보수’로 편 가르기 했다.
이렇게 조·중·동과 정부여당이 작위적으로 국민을 편 가르기를 하는 과정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의 진보신당 난입·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진보신당 등이 이번 사태를 ‘백색테러’로 정의한 이유도 주요 언론과 정부여당이 앞장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국민을 ‘적’(敵)으로 규정한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되면서 보수단체들이 마음껏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게 아니냐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촛불을 ‘좌빨’이라던 조·중·동, ‘백색테러’에는 침묵
촛불시위 참여자들을 일반 시민과 ‘전문 시위꾼’을 구별, 작금의 촛불에 ‘좌빨’의 딱지를 붙이며 연일 “전문 시위꾼들에게 언제까지 서울 도심 내줘야 하나”(6월30일, <조선일보> 27면) 등의 성토와 탄식을 이어가던 보수신문들은 공당의 당사에 난입한 특수임무수행자회의 폭력사태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지난 2일자 신문(<조선> 10면, <동아일보> 12면)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폭력을 휘둘렀다는 사실만을 짧게 전했을 뿐이다. 이들의 폭력에 대한 진보신당 등 야권의 반응과 시민사회의 비판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 2005년 10월1일 조선일보 8면 | ||
오 사무총장은 지난 2004년 7월3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비전향 장기수에 대해 민주화 운동을 한 것으로 인정하겠다고 하자 이에 항의하며 의무사위 진입 시도를 벌였으며, 지난 2005년 4월15일에는 일본의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를 주장하며 엽총을 쏘려하고 사제 폭발물까지 동원해 반일시위를 벌여 집시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협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9월28일부터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의 사퇴를 주장하며 무려 열흘 동안 불법 고공시위를 진행했으며, 그해 12월6일 파주 보광사에 안장된 미송환 장기수 묘비를 파손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달 초에도 그는 한 달 이상 촛불시위가 계속됐던 시청 앞 광장에서 갑자기 북파공작원 위령제를 진행, 촛불집회 측과 충돌을 빚었다.
보수 언론들이 이 사실을 몰랐던 게 아니다. <조선>과 <동아>는 지난 2005년 4월 오 사무총장의 일본대사관 앞 폭력시위(2005년 4월15일자〈동아〉10면)와 그해 9월 이해찬 총리 퇴진 고공시위(2005년 10월1일 〈조선〉8면), 12월 미송환 장기수 묘비 파손(2005년 12월6일 〈조선〉8면) 등을 보도했다.
촛불집회 참여 단체의 반미시위 이력 등을 하나하나 짚어 거론하며 ‘전문 시위꾼’의 타이틀을 붙였던 것과는 달리, 보수단체의 불법 전문 시위에 대해선 자신들이 보도한 내용이 자료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한 어떤 문제제기도 하지 않은 것이다. 한나라당 역시 노선은 다를 지라도 정치 동료인 진보신당에 대한 보수단체의 테러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야권은 여당의 이 같은 태도를 놓고 “백색테러와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3일,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같은 노선을 걷고 있진 않더라도 정치를 하는 ‘동료’로서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문제제기는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보수언론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촛불집회를 긍정하는 이들의 이력을 파헤치며 국정 혼란의 세력이라 비판했다면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이들의 무분별한 폭력 사태도 마찬가지 잣대에 의해 비판하는 게 언론으로서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만약 보수언론과 정부 여당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모든 행동을 비판하며 엄격한 법 적용을 주장하면서 보수단체가 정당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백주대낮에 가스통을 앞세워 방송사로 돌진하는 것엔 눈 감는다면, 야권의 주장처럼 보수단체의 이 같은 행동은 ‘백색테러’로 결론지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당연히 그 ‘백색테러’의 배후는 보수언론과 정부 여당이 될 테고 말이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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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 ||
노회찬 대표는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특수임무수행자회의 수익사업을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고 어제(2일) 정당에 대한 난입사건이 있었음에도 말 한 마디 하지 않았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노 대표는 또 당사에 난입했던 이들 중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진 오복섭 사무총장이 포함돼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오 사무총장이 명함에 그 경력(이명박 후보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을 넣고 과시하고 다녔으며, 현장에 떨어트린 수첩에도 ‘대통령님 힘내세요, 저희들이 있잖아요’라는 글을 썼고, 그 밑에 ‘촛불 뒤에 용공빨갱이 세력이 있다’는 메모가 있었다”며 “대통령에 대한 과잉충성 등이 현 시국에 대한 그들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수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장은 노 대표의 인터뷰에서 앞서 이 방송에 출연해 “사무총장이 이 대통령의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이라는 것은 선거철에 나타나는 명함 남발일 뿐”이라며 관련성을 적극 부인했다.
이에 대해 노 대표는 “명함이 남발됐건 아니건 간에 그런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처신을 잘했어야 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는 암시를 자꾸 하면서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고 무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 속에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최근 KBS 앞 촛불집회에서도 일반 시민들을 폭행한 것 등을 언급하면서 “(사무총장이) 집권당과의 연관성 같은 것을 강조하며 경찰의 비호를 받은 게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일반인으로선 힘든 무리한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진보신당 난입 당시) 경찰이 오자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다. 또 경찰에게 되레 ‘우리가 폭행을 당했다. 경찰서로 가자’고 얘기했다고 한다. 얼마든지 강변하고 빠져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게 아니겠냐”고 따져 물었다.
김희수 회장은 진보신당 난입과 관련해 “진중권 교수가 자신들의 집회 등을 북파공작원의 개그쇼라 비하한 것에 대해 항의하러 갔던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노 대표는 “진짜 그런 뜻이 있었다면 책임있는 당직자가 정당 사무실에 없는 밤 10시에 찾아오면 안 되는 게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진 교수는 서울광장에서 칼라TV 방송을 생중계하는 중이었다. 당사자가 없다는 걸 알면서, 사무실에 누가 몇 명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항의하러 왔다는 것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한편, 노 대표는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이달 5일부터 보름 동안 진보신당 앞에서 항의집회를 하겠다며 집회신고를 했다”면서 “그런 태도로 미뤄볼 때 진 교수에 대한 물리적 위협이 충분히 예견되고 있다고 판단,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
|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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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지금 엊그제 당사 난입으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 되는 걸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 모두 여덟 사람이 폭행을 당했고요 그 중에 두 사람은 중상으로 인해서 지금 영등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그 다음에 당사 현판이 파괴가 되고요 그 다음에 여타 사무집기들이 손상을 입은 정도입니다. - 진중권 교수는 어느 정도 다쳤습니까? ▶ 진중권 교수는 심각하게 상해를 당한 건 아닌데요. 경찰이 연행하고 있는 도중에 진중권 교수가 당사에 도착을 했거든요. 경찰이 바로 옆에 있는 상황에서 얼굴을 수 차례 주먹으로 폭력을 당하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 지금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서도 이 사안을 놓고 이런 입장을 이야기합니다. 경찰이 의도적으로 늑장출동했고 또 폭행을 적극적으로 막지도 않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만 당시 상황이 그랬던 걸로 알고 계십니까? ▶ 10시 20분에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람들이 난입을 해서 폭행하기 시작했고요. 소식을 듣고 온 남성 당원들이 만류를 했는데 오히려 이 남성 당원들도 심하게 폭행을 당한 상태에서 경찰이 30분 후에나 신고하고 30분 후에 출발했습니다. 사실 경찰서와의 거리를 놓고 보면 10분 안에 도착해야 마땅한데 30분 후에 도착했고 출동한 경찰이 첫 마디가 정당 간의 싸움에 개입하기 싫다는 그런 발언을 했어요. 그런데 이걸 정치적인 단체끼리 충돌하는 것으로 이런 식으로 기본적인 보는 관점 자체가 그런 관점이었고요. 와서도 오히려 위험을 무릅쓰고 저희 남성당원들은 폭행을 방지하려고 개입을 했는데 경찰은 오히려 이 사람들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해 가지고 처음에는 손을 대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경찰이 의도가 어쨌든간에 대단히 미온적 태도를 취한 것이다. 그리고 과거에 6월 6일 현충일날 서울광장에서의 시민폭행 사건에서도 보면 경찰이 굉장히 미온적으로 수사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된 것이기 때문에 경찰의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는 거죠. - 조금 전에 진중권 교수 부상 정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그 동안 살해협박 전화도 받았던 것으로 저희들 듣고 있습니다만 지금 진 교수 경우 신변 위험의 정도가 어느 정도라고 보고 계십니까? ▶ 이렇게 구체적으로 사람을 지목해서 폭력을 행사했다가 시도를 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일은 정당 난입사건이 있은 바로 다음 날 어제죠? 어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에서 저희들 당사 앞에 7월 5일부터 보름 동안 항의집회를 하겠다라고 이렇게 집회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 태도로 미뤄볼 때 진중권 교수에 대한 어떤 물리적 위협이 충분히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 지금 특수임무수행자회 측에서는 이런 입장을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들어간, 정당에 들어간 이유가 진보신당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진중권 교수가 자신들의 단체를 비하한 것에 화가 나서 항의하러 간 것이다, 이런 주장입니다만 어느 정도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 만일 진짜 그런 뜻이었다면 밤 10시에 정당에 찾아오면 안 되는 거죠.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정당 사무실에 사실 책임있는 당직자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반적으로는. 밤 10시 넘어서 무단으로 침입한 것 자체가 정상적인 항의절차를 밟은 거라고는 볼 수가 없고요 그리고 정말 그런 생각이었다면 무슨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서 책임있는 당직자를 만나자 해서 자기 뜻을 강하게 전할 수도 있는 일인데 들어오면서 두 명이 밑에서 망을 보고 들어오면서부터 소화기를 던져가면서 현판을 깨고 이렇게 폭력으로 시작하면서 들어온 겁니다. 그러니까 진 교수는 그 날 서울광장에서 칼라TV 방송을 중계 중이었거든요. 리포터를 하고 있었는데 당사자가 없다는 걸 익히 알면서 그리고 사무실에 누가 몇 명이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에서 항의하러 왔다는 것 자체가 저희들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 당사에 들어간 수행자회 사무총장의 경력 가운데 이런 게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이런 경력하고 이번 사안하고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보십니까? ▶ 네. 충분히 연관이 있다고 보고요. 그 공동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을 저희들이 확인을 했습니다. 맡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계속 해서 명함에 그 경력을 넣고 과시를 하고 다니고요 그리고 흘리고, 현장에 떨어뜨린 수첩에서 대통령님 힘내세요, 저희들이 있잖아요, 이런 글을 쓰고 그 밑에 촛불 뒤에 용공빨갱이 세력이 있다, 이런 메모도 있고 해서 대통령에 대한 과잉충성이나 이런 것들이 현 시국에 대한 그들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 명함 남발일 뿐이다, 이런 이야기를 저 쪽 아까 김희수 회장은 이야기를 하던데요. ▶ 아니 명함이 남발됐건 안 됐건간에 그런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행동에 처신을 잘 해야 되는 거죠. 오히려 그런 걸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다는 걸 자꾸 이렇게 암시를 하면서 각종 이권사업에도 개입하고 또 무단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또 경찰이 왔을 때도 내가 누구인 줄 아느냐, 이런 식으로 해서 지금까지도 경찰 수사를 보면 그런 과거의 경력과 또 집권당과의 연관성 이런 걸 이 사람이 강조하면서 비호를 받은 건 사실이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이 이러한 일반인으로서는 상당하기 힘든 무리한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 이번에도 경찰이 왔을 때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이런 취지로 사무총장이 이야기한 걸로 알고 계십니까? ▶ 네. 그렇게 저는 전해 들었고요. 심지어는 경찰에게 오히려 자기들이 폭행을 당했다. 아주 연약한 여성들만 있는 상황에서 자기들이 폭행을 당했다고 하면서 경찰서로 가자고 자기들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가서 조사를, 가서 자기들이 얼마든지 강변을 하고 빠져나올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의 표현인 거죠. - 그러니까 경찰이 마찬가지로 경찰에서도 비호하고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경찰이 대단히 미온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여러 측면에서 확인되는 사실이고요. 무엇보다도 6월 6일 현충일 때도 이런 폭행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도 이 분들이 우발적인 사건이 아닌 것이 바로 이 당사자들이 KBS 앞에 가서도 난동을 부린 것이 바로 얼마 전의 일이고요. 곳곳에서 촛불집회에 나갔던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반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그러한 사안마다 개입을 해서 아주 무슨 사설폭력단처럼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그런데 왜 한 번도 경찰이 제지를 하지 않았냐 하는 것이죠. - 조금 전에 대통령과 관계를 내세우면서 이권사업에도 개입을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사례를 직접 아시거나 또는 전해들은 것들이 있으신가요? ▶ 지금 대천 보령시에서 하는 대천 해수욕장, 그 경비용역도 맺은 걸로 저희들이 알고 있고요 그 다음에 모 쇼핑몰의 특정 이권사업에도 강압적으로 개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 특수임무수행자들에게 수익사업을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그런 법안을 지금 최근에 제출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권을 미끼로 해서 이들의 폭력행위를 방조하거나 용인해 온 거 아니냐, 그런 의심이 충분히 가고 있는 거지요. - 그럼 지금 난입이 정치테러이다, 그러면 배후가 또 있다,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배후로 짐작되는 곳이라면 지금 말씀하신 그런 것들입니까? ▶ 네. 저희들은 그런 연관성이 충분히 의심이 되기 때문에 한나라당부터 관계가 있든없든 분명히 자기들 태도를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어제 정당에 대한 난입사건이 있었는데 한나라당은 말 한 마디 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왜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런 최근의 온갖 폭력을 주도하고 있는 이런 조직에 그런 수익사업을 보장하는 법안을 제출했는지 해명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 조금 전에 특수임무수행자회 김희수 회장이 앞서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자기들은 좌도 우도 아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우국충정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만 좌도 우도 아니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저는 그렇게 나가야 된다고 보는데 사실은 이 특수임무 수행한 사람들이 그간에 베일에 가려져 있지 않았습니까? 이 분들의 존재를 알려낸 것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들이 그렇게 했고요 또 이들을 피해를 보상받는 법안을 만드는 데도 민변 소속변호사들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당장에 제가 볼 때는 이 조직의 일부 세력들이 그들의 이권이나 이런 걸 목표로 해서 과잉충성을 하건 아니면 과잉충성 하는 것을 조장받든간에 그런 의혹을 충분히 갖게끔 지금 행동을 하고 있는 거죠. - 지금 쇠고기 집회가 평화집회로 환원은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번 난입사건 이런 것으로 해서 성격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진보와 보수의 이념싸움으로 쇠고기 집회가 전환되는 거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저희들은 전혀 바라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오히려 사실은 두 달 가까이 된 촛불집회에서 보수니 진보니 이런 구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달부터 일부 보수단체들이 이 촛불시위를 배후에 용공세력이 있다, 반공세력이 있다, 이런 식으로 이념대결을 조장하듯이 이 촛불집회를 매도하고 정부까지 나서 가지고 그런 취지로 또는 한나라당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이 촛불집회를 반미용공세력들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붙였거든요. 그렇게 이 성난 민심을 달랠 길 없으니까 이것을 극렬 좌익세력들에 의한 촛불문화제로 매도하면서 위축시키려고 한 거 아니냐. 그러나 실제 촛불현장에선 이런 것과 전혀 무관하게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금 세계 최대인권기구인 국제 앰네스티가 촛불집회에 대한 과잉진압 상황을 조사하려고 조사관을 긴급파견한다, 이런 보도를 접했습니다만 지금 조사관 긴급파견의 의미는 어떻게 보십니까? ▶ 지금 촛불문화제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과도한 대응이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정부도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국가 신인도를 누가 떨어뜨리고 있느냐. 그래서 지금 앰네스티로서는 마땅히 해야될 일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상당히 많이 훼손된 것으로 지적된다면 그건 국가 전체적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되고 그런 면에서 정부 당국에서 이러한 상황 자체에 대해서 좀 무겁게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 지금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일각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도 그렇게 이야기합니다만 경제가 몹시 어렵다. 촛불집회 그만 하고 경제에 전념하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경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고 경제에 전념해야 되는 것도 맞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경제가 어려운 건 갑자기 5월달, 6월달에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작년 연말부터 해서 국제 경제환경도 매우 악화되면서 어려워져 가고 있는데요.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왜 이렇게 쇠고기 문제 같은 국민적인 큰 반발을 초래할 일을 그렇게 무리하게 추진했는지 저는 정부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이 상황이 왔다고 봅니다. - 순서가 잘못 됐다? -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오늘 의견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
김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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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 | ||
심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보신당에 난입한)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무실에 보면 ‘대통령님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크게 걸려 있고, 사무실에 남겨두고 간 수첩에도 촛불시위와 관련한 방침들이 쭉 열거돼 있다”며 “(당 난입 및 폭행사건은)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집회) 강경진압 연속선상에서 벌어진 테러”라고 주장했다.
심 공동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참 가슴이 떨렸다. 예전에도 광화문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가 행사를 할 때 (앞을) 지나가는데 ‘심상정 의원, 앞으로 조심해’라는 소리도 들었다. 그게 이렇게 표현 되는구나 해서 소름이 쫙 끼쳤다”며 상당히 놀랐음을 표현했다.
또 “폭행을 중점적으로 휘두른 사람이 당 사무실에 명함과 수첩을 떨어트리고 갔는데 이명박 후보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오복섭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무총장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 분 주머니에 사직서가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그 정도면 큰일을 내려고 했던게 아닌가 하는 끔찍한 생각까지 든다. 경위들이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공동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특수임무수행자회의 당사 난입) 소식을 듣고 당사로 오다가 경찰에 연행돼 가던 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사람들로부터 얼굴을 가격 당했다”며 “경찰이 늑장 출동한 것도 문제지만 경찰에 연행돼 가는 과정에서도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람들이) 폭행을 행사하도록 한 것을 보면 정말 사태를 수습하러 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의 진보신당 난입은 촛불집회를 칼라TV가 생중계하고 진중권 교수가 해설을 맡은 것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심 공동대표는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5명이 ‘칼라TV 나와, 진중권 나와’ 이렇게 소리치며 들어왔고 들었다”면서 HID 회원들의 진보신당 난입 목적이 칼라TV와 진 교수에 대한 테러에 있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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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 진행 : 뉴스브리핑 시간에도 전해드렸습니다만 오늘 아침에 소식이 다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회원 몇 사람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을 해서 기물을 파손하고 당직자 등을 폭행한 그런 사건이 있었죠. 진보신당과 또 칼라TV 인터넷 중계하고 있는 칼라TV죠. 여러분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리고 중앙대 진중권 교수 등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하는데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를 잠시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네,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예. 현장엔 안 계셨죠?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예, 저는 좀 늦게 왔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걸 다행이라고 해야 될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웃음) ☎ 손석희 / 진행 : 입원한 분도 계시대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예, 지금 2명이 입원했고요. 전체적으로는 5명 정도 6명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진 교수도 물론 폭행을 당했고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진 교수는 이제 그 소식을 듣고 당사로 오다가 경찰에 연행돼 가던 특수임무자회 소속 사람들이 얼굴을 가격을 한 거죠. 그래서 더 분통을 터뜨리는 겁니다. 경찰이 늑장출동도 했지만 경찰이 연행돼 가는 과정에서도 폭행을 행사할 수 있었다는 게 이 경찰이 제대로 사태를 수습하러 온 것인지, ☎ 손석희 / 진행 : 관리를 안 했지 않느냐,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예, 굉장히 당원들이 울화통 터져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아까 웃으셨던 건 허탈한 웃음이라고 제가 해석이 됩니다만,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아니, 뭐... 너무나 참 가슴이 떨렸어요. 그리고 이제 예전에도 광화문에서 특수임무자회가 행사를 할 때도 제가 지나갈 때도 심상정 의원 앞으로 조심해, 이런 소리도 들었었거든요. 이렇게 표현되는 구나 해서 소름이 쫙 끼치더라고요. ☎ 손석희 / 진행 : 그렇게 막 들어갈 수가 있습니까, 그 당사에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저희가 이제 촛불시위 기간 동안에 24시간 철야근무를 해요. 우리 당원들이. 그래서 현장에서 오는 여러 가지 부상을 당한 분들이나 또 연행된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문을 항상 열어놓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여성당원들 한 7, 8명 정도만 있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제 그 시간에 밤 10시 반 되는 시간에 봉고차를 끌고 와가지고 난입을 할 정도니까 분명한 목적을 갖고 온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고요. ☎ 손석희 / 진행 : 목적은요. 목적은 그동안에 집회현장을 칼라TV로 중계했다, 진중권 교수가 거기서 해설을 맡은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다, 이것이 목적이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칼라TV 나와, 진중권 나와, 이렇게 소리치면서 들어왔다고 그럽니다. ☎ 손석희 / 진행 : 몇 사람이나 들어왔다고 합니까? 정확하게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처음에 세 사람 들어왔다가 나중에 두 사람이 더 합류했고 밑에 봉고차가 있었어요. 봉고차에는 몇 명이나 대기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이 안 되고, 일단 사무실에 들어온 사람들은 5명으로 이렇게 확인됐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사람들은 전부 검거가 됐습니까?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그렇죠. 예. 폭행을 중점적으로 휘두른 사람은 저희가 명함과 수첩을 저희 사무실에 떨어뜨리고 갔는데 특수임무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고요. 그 명함에 보니까 이명박 후보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역임한 바가 있더라고요. ☎ 손석희 / 진행 : 검거된 사람은 신원을 파악하면 금방 나올 문제인데 언론보도가 좀 엇갈려 가지고요. 오복섭 사무총장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로 엇갈리고 있는데,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경찰에서 당사자임을 확인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가요?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예, 그렇게 하고 그분 경찰에 우리 당원들이 보냈는데 그 주머니에 사직서가 이렇게 있었다고 그래요. 그래서 여러 가지 저희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사직서까지 써서 들고 다닐 정도면 큰일을 내려고 생각했던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아주 끔찍한 생각이 들고요. 이런 경위들이 정확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지금 이 문제가 이렇게 계속 심하게 보혁갈등으로 번지고 있고 그 갈등은 점점 커지고 결국은 진보 당사는 이렇게 또 난입을 당하고요. 어떤 심경이십니까?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저희가 이제 시간대나 또 봉고차를 끌고 들어온 거나 여러 가지로 볼 때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간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침 당원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한 당직자 두세 명 정도가 있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명백히 진보정당에 대한 백색테러다, 이렇게 규정하고 특수임무자회 사무실에 보면 대통령님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있습니다. 이런 플랜카드가 크게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남겨두고 간 수첩에도 촛불시위와 관련된 방침들이 쭉 열거가 돼 있고 이건 이명박 대통령의 강경진압 이후에 연속선상에서 벌어진 테러라고 저희가 보고 ☎ 손석희 / 진행 : 정리해야겠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심상정 / 진보신당 공동대표 :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진보신당의 심상정 공동대표였습니다. |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라디오 뉴스메이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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