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에 해당되는 글 20건
- 2008/11/04 지금 KBS노조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2)
- 2008/08/29 “박승규 KBS노조는 역사의 심판 받을 것”
- 2008/08/26 이병순 사장 낙점, 후폭풍에 휩싸인 KBS
- 2008/08/21 사원행동 “이사회 무산시키겠다” 진입시도
- 2008/07/29 ‘협상 진실’ 제쳐두고 ‘PD수첩’ 공방
- 2008/07/21 KBS노조 “망발한 박재완, 사퇴하라”
- 2008/06/25 KBS 노조, 사내게시판 글 올린 PD 고소
- 2008/06/23 KBS 노조, 사장 퇴진 국민여론조사 고의적 은폐? (1)
- 2008/06/23 ‘다음’ 게시물 삭제, 쾌재 부르는 동아
- 2008/06/14 다음 ‘아고라’와 KBS, 그리고 KBS노조
- 2008/06/13 “촛불시위, 이제는 KBS 특감 문제다”
- 2008/06/13 KBS노조-시민단체, 입장차만 확인
- 2008/06/10 언론노조 · KBS노조 관계 정상화...‘불씨’ 여전
- 2008/05/28 “KBS노조, 정 사장 아닌 ‘방송장악’ 저지해야”
- 2008/05/23 “지금 KBS 위기의 본질은 정연주 아닌 이명박”
- 2008/05/20 KBS노조의 정연주사장 퇴진 서명 운동, 직종별 편차 심해
- 2008/05/06 조중동, “광우병, 이게 다 인터넷 때문이다” (10)
- 2008/04/28 “KBS노조 무책임한 싸움 중단하라”
- 2008/04/23 중앙, 이건희 찬양가 부르나
- 2008/04/22 KBS 노조 오늘부터 정 사장 퇴진 서명운동
[이채훈PD의 터닝포인트] 2008 가을개편 논의에 경악하며
‘단박 인터뷰’ 단칼에 폐지
지난주 KBS 1TV <TV비평 시청자 데스크>의 ‘클로즈업 TV’ 코너는 200회를 넘긴 <단박 인터뷰>를 분석했다. “스튜디오 대담 프로는 많지만 화제의 인물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프로는 드문 현실에서 단연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한 뒤 ‘성공 비결’과 ‘아쉬운 점’을 알아보았다. 시청자들은 ‘재미있고 부담 없다’, ‘현장성과 기동성이 돋보인다’, ‘말미에 노래를 넣은 것이 신선하다’고 입을 모았다. 출연자가 대답 못 하는 장면, 측근이 인터뷰를 중단시키는 장면까지 방송하여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출연자의 속내를 엿볼 수 있게 한 것도 진일보한 기법으로 지적됐다.
“출연자의 정치인 편중을 지양해야”, “뉴스 중심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좀 더 배려해야”, “질문을 좀 더 공격적으로 해야” 등 아쉬운 점도 지적됐다. “충분한 자료조사로 출연자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면 좋겠다”, “이슈별로 대립된 당사자 의견을 나란히 소개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등 생산적인 의견도 나왔다. “첫눈 오는 날 군고구마 장수 인터뷰를 통해 서민의 고충과 희망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등 구체적인 아이템 후보까지 제안했다.
이 <단박 인터뷰>를 가을 개편에서 폐지한다고 한다. 좋은 점을 유지하면서 아쉬운 점을 보완해야 할 시점에서 ‘단칼’에 폐지한다는 것이다. 옴부즈맨 프로그램인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관계자들도 이러한 조치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 시사투나잇>, <미디어 포커스>, <좋은 나라 운동본부>, <아시아 투데이>, <한국사 전> 등 KBS의 공영성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이 같은 운명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공영성 후퇴, 수신료 내야 하나
이번에 사라지는 프로그램들이 ‘공익적’ 프로그램에 집중된 것은 공영방송 KBS의 신뢰도에 흠을 내는 일이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것이다. 따라서, 많은 시청자들이 아끼는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폐지한 것은 시청자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을 만하다. KBS는 개편을 위해 공개적인 여론수렴을 하지도 않았고, 폐지 이유를 제작진에게 설명하지도 않았다. PD들을 도구나 머슴으로 보는 게 아닌가 의심된다. PD들의 심각한 사기 저하가 이미 드러나고 있다. 게다가, 개편을 불과 두 주 남짓 남겨놓고 어떻게 충실한 개편을 준비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프로그램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 KBS PD협회(회장 김덕재) 소속 시사·다큐·교양 PD들이 KBS 가을개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집단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다. ⓒKBS PD협회
절차와 도덕성을 무시한 채 출범한 이병순 체제의 KBS에 대해 시민사회에서는 벌써 “수신료 거부운동이 필요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무늬뿐인 공영방송’이 프로그램 질마저 떨어진다면 시청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고 그럴 경우 시청료 거부운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을 비롯, PD협회, 기자협회가 이번 개편에 반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측은 정권 눈치, 노조는 수수방관
이러한 무리한 개편이 정권 눈치보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건 라디오 쪽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PD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대통령 연설을 격주 편성한 것. 야당이 반론권을 요구하자 여당에게도 반론권을 제공하는 황당한 발상까지 선보였다. 라디오 PD들의 반발은 당연한 일.
편성 ․ 제작의 자율성이 유린당하고, 공영성이 후퇴하고, 프로그램의 부실화가 우려되고, 마침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할 위기에 처한 KBS. 뜻있는 사원들이 목소리를 높여 항의하고 있지만 힘이 모자라 보인다. 이 와중에 KBS 노조가 일관된 의사 표시를 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신태섭 이사가 강제 해임될 때, 정부를 대신하여 감사원이 KBS를 조준할 때, 경찰 보호 아래 친여 인사들끼리 이사회를 열고 변칙으로 사장 해임을 결의할 때, 권력과 정보기관이 밀실에서 새 사장을 논의할 때 …. 중요한 고비마다 노조는 발언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고 그럼으로써 불법과 파행을 사실상 묵인했다. 이번 개편안은 그 과정의 연장선에 있다. KBS 노조는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공범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걸까? 그래서 이번 개편안 앞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걸까?
'오피니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노무현 대통령 '기록유출', 검찰의 선택은? (0) | 2008/11/11 |
|---|---|
| 오바마가 몰고 올 미디어 혁명 (0) | 2008/11/11 |
| “난 KBS 취재를 하고 싶을 뿐이고” (0) | 2008/11/04 |
| 정관용씨보다 손석희가 더 '편향적'이다 (19) | 2008/11/04 |
| '영국 광우병' 제작PD가 말하는 MBC 스페셜 (0) | 2008/11/04 |
| 지금 KBS노조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2) | 2008/11/04 |
| '레이니즘' 방송금지 논란, 과연 표현의 자유 침해인가 (0) | 2008/10/28 |
| 정태인이 말하는 이강택PD 그리고 KBS스페셜 (0) | 2008/10/28 |
| 고재열 기자가 말하는 텔레반 삼별초 그리고 돌발정신 … (0) | 2008/10/28 |
| 베토벤 바이러스 - 현실과 파격의 조화가 필요하다 (2) | 2008/10/22 |
| [PD의 눈]김미화에 감동(感動)하다 (0) | 2008/10/21 |
| ▲ KBS사원행동이 지난 27일 열린 이병순 사장 취임식을 막기위해 본관 1층 주차장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PD저널 | ||
전·현직 중견언론인 모임인 새언론포럼(회장 최용익)은 29일 성명을 내고 “KBS노조, 박승규 집행부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KBS 사장이 정연주 전 사장에서 이병순 사장으로 18일 만에 교체된 데 대해 새언론포럼은 “한국 제1의 공영방송 KBS는 결국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는 것”이냐며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정연주 사장을 쫓아내고 입맛에 맞는 이병순씨를 낙하산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동안 위태롭게 유지되어오던 KBS의 정치적 독립성은 무너졌으며 역사는 1990년 4월 투쟁 이전으로 후퇴했다”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는 데는 KBS 노동조합의 기만적 술책과 기회주의적 처신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비판했다.
새언론포럼은 “지난 5월 27일, KBS 노조에 정연주 사장 퇴진이 아니라 방송장악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 바 있다”며 “정권이 획책하는 정연주 사장 강제퇴진의 사회적 의미를 깨닫고 촛불로 상징되는 민주세력과 함께 공영방송 장악기도를 저지하는데 나서달라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새언론포럼은 “낙하산 사장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던 박승규 노조 집행부의 허언은 백일하에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청와대의 하수인에 불과한 KBS 이사회와 공모해 낙하산 사장을 모셔오는데 앞장섰으면서도 KBS 출신 선배는 낙하산이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워 85%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된 조합원들의 파업의지마저도 무참히 꺾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승규 집행부는 지난 20년간 연면히 이어져 내려온 언론노조의 민주언론 수호투쟁과 KBS의 방송민주화 투쟁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자신들의 비겁한 선택이 가져올 후과를 뼈저리게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새언론포럼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에 대해 “KBS 노조 집행부의 변절에 절망하면서도 우리는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한다”며 “민주노조의 정통성을 계승한 ‘사원행동’이 노조를 대신해 KBS인들의 영혼에 각인된 4월투쟁 정신을 일깨워 마침내 이번 투쟁을 승리로 이끌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원행동’의 의로운 투쟁에 뜨거운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내며 현 정권의 언론장악기도에 맞서 현업 언론인들과 시민사회단체들과 더불어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 이하는 새언론포럼 성명 전문이다.
|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KBS노조 박승규 집행부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
|
한국 제1의 공영방송 KBS는 결국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는 것인가. 정확하게 18일만에 이명박 정권은 KBS 사장을 갈아치웠다.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정연주 사장을 쫓아내고 입맛에 맞는 이병순씨를 낙하산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위태롭게 유지되어오던 KBS의 정치적 독립성은 무너졌으며 역사는 1990년 4월투쟁 이전으로 후퇴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는 데는 KBS 노동조합의 기만적 술책과 기회주의적 처신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우리는 석 달 전인 지난 5월 27일, KBS 노조에 정연주 사장 퇴진이 아니라 방송장악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 바 있다. 정권이 획책하는 정연주 사장 강제퇴진의 사회적 의미를 깨닫고 촛불로 상징되는 민주세력과 함께 공영방송 장악기도를 저지하는데 나서달라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KBS 노조는 끝내 촛불을 배척하고 사내의 양심적인 목소리에도 귀를 막은 채 공영방송 사수투쟁을 외면했다. 낙하산 사장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던 박승규 노조 집행부의 허언은 백일하에 거짓말로 드러났다. 청와대의 하수인에 불과한 KBS 이사회와 공모해 낙하산 사장을 모셔오는데 앞장섰으면서도 KBS 출신 선배는 낙하산이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워 85%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된 조합원들의 파업의지마저도 무참히 꺾어버린 것이다. 참으로 부끄럽고도 부끄럽다. 박승규 집행부가 저 빛나는 4월투쟁을 이끌었던 KBS 노조의 후배들이 맞기는 한 것인가. 지난 20여 년 동안 각 언론사 노조와 언론노련, 언론노조의 집행부 활동을 했던 우리들은 선배로서 언론노조 활동을 지지해온 국민들 앞에 얼굴을 들기 힘들게 됐다. 박승규 집행부는 지난 20년간 연면히 이어져 내려온 언론노조의 민주언론 수호투쟁과 KBS의 방송민주화 투쟁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자신들의 비겁한 선택이 가져올 후과를 뼈저리게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KBS 노조 집행부의 변절에 절망하면서도 우리는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한다. KBS내 양심세력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으로 뭉친 것이다. 민주노조의 정통성을 계승한 ‘사원행동’이 노조를 대신해 공영방송 사수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다. 우리는 ‘사원행동’이 KBS인들의 영혼에 각인된 4월투쟁 정신을 일깨워 마침내 이번 투쟁을 승리로 이끌 것임을 확신한다. 아울러 ‘사원행동’의 의로운 투쟁에 뜨거운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내며 현 정권의 언론장악기도에 맞서 현업 언론인들과 시민사회단체들과 더불어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선언한다. 2008년 8월 29일 |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5공 시절 ‘땡전뉴스’로 회귀 하자는 거냐” (0) | 2008/09/03 |
|---|---|
| YTN 노조, 총파업 찬반투표 결의 (0) | 2008/09/03 |
| “신뢰도·영향력 1위 KBS, 지키기 위해 싸울 것” (0) | 2008/09/01 |
| YTN 노조 “신 차관 발언, ‘구본홍 구하기’가 본질” (0) | 2008/08/29 |
| KBS 뉴스, 벌써부터 ‘새 사장’ 눈치? (0) | 2008/08/29 |
| “박승규 KBS노조는 역사의 심판 받을 것” (0) | 2008/08/29 |
| MBC 노조, 인권위에 검찰·한나라당·방통심의위 제소 (0) | 2008/08/29 |
| “기획사로부터 돈 받았다” 현직 PD 첫 구속 (0) | 2008/08/29 |
| 방송사 ‘올림픽 장사’ 과열 논란 (0) | 2008/08/29 |
| YTN노조 “부장인사 원천무효, 자진사퇴 촉구” (0) | 2008/08/28 |
| 이병순 사장 “철저한 게이트 키핑 제도 마련하겠다” (0) | 2008/08/27 |
| ▲ KBS 사장 후보자들이 전경의 호위를 받으며 KBS를 나서고 있다. ⓒPD저널 | ||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이병순 현 KBS비즈니스 사장을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함에 따라 KBS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KBS이사회는 오후 2시경 본관 6층 제3회의실에서 진행된 면접을 모두 마친 뒤 1시간여의 최종토론을 통해 이병순 후보를 차기 KBS사장으로 임명제청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에는 최종후보로 낙점됐던 김은구 전 KBS이사가 청와대발 ‘7인 KBS 대책회의’ 파문으로 낙마하게 되자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으로 KBS사장을 급하게 선회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BS이사회는 이병순 후보의 사장 임명제청 이유에 대해 “KBS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고,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BS사원행동은 “KBS ‘6적 이사회’가 5배수로 압축한 이들은 누구든 사장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며 “KBS 사장 후보 공모라는 이름의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이후 KBS사원행동은 이병순 사장 후보를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하고 출근저지 투쟁 등을 통해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KBS노조가 85.5%의 높은 찬성률을 보인 ‘낙하산 사장 임명저지’ 총파업 가결에도 불구하고 총파업에 돌입하지 않을 전망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는 “KBS를 둘러싼 엄혹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차기 사장은 가급적 조속하게 선임돼야 한다고 본다”며 “모든 것을 부정하는 일부세력의 주장은 지나친 이상주의이거나 위험한 무정부주의에 불과하다”고 KBS사원행동을 비난했다.
박승규 위원장은 이사회의 사장후보 제청이 끝난 후 KBS사원해동 비상총회에 참석해 “방송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도덕성을 갖춘 후보는 낙하산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며 “김은구 전 이사도 밀실 인사가 아니었으면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이사회의 이병순 씨 임명제청을 받아들였다.
또 그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절차상으로 문제는 있어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며 “공권력 투입은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S사원행동은 25일 성명을 내고 “청와대의 각본에 따라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사회가 일방적으로 사장을 제청하는 것을 묵인, 방조한 박승규 집행부 역시 오늘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KBS사원행동은 “지금까지 임기 내내 ‘사추위를 거치지 않은 사장은 모두 낙하산이다.’, ‘KBS에 사복경찰을 난입시킨 유재천 이사회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앞세우며 목숨 걸고 낙하산 사장을 막아내겠다고 호언장담한 박승규 집행부의 약속은 어디로 갔는가? 한순간에 등장한 ‘김인규만 아니면 낙하산이 아니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냐”고 비판했다.
이어 “조합원 비상총회 한 번 제대로 개최하지않고 사장제청의 그 순간까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이병순 사장만들기’에 급급했던 박승규 집행부는 이제 민주광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그리고 분명히 왜 이병순씨는 낙하산이 아닌지, 그리고 왜 총파업을 못하는 지에 대해 조합원들 앞에서 해명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85.5%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모아준 조합원들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KBS 한 관계자는 “이번 국면에서 KBS노조는 겉으로만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얘기하고 실질적으로는 노조를 구심점으로 한 투쟁동력을 분산시켰다”며 “이들의 행동을 낱낱이 기록한 역사가 KBS노조를 심판할 것”이라며 격분해 하기도 했다.
KBS노조의 이 같은 행보는 이날 투쟁에서 이미 예견된 것이기도 했다.
KBS사원행동은 이사회의 사장 공모절차 자체가 무효라고 선언하고, 이사회 저지를 위해 비상계단을 통해 이사회장 진입을 계속해서 시도했으나 노조는 ‘묵묵부답’이었다.
KBS노조는 본관 1층 주차장 앞에만 천막을 치고 ‘김은구 전 이사는 사퇴하라’며 연좌농성을 벌였으나 면접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곧바로 노조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 자리에는 경찰병력 200여명이 사장 후보자들이 면접을 마치고 가는 길을 터주는데 쓰였다.
이처럼 KBS노조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KBS사원행동 200여명만으로 이날 이사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간 수차례 이사회뿐만 아니라 이날도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해 사장 후보자들의 면접을 막으려고 했으나 인원수의 한계로 번번이 뚫렸기 때문이다.
KBS사원행동 200여명은 본관 1, 2층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다 오후 4시 10분께 유재천 이사장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사원행동이 유 이사장에게 그간 이사회 개최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를 했으나, 청원경찰들의 호위 속에 KBS를 빠져나갔다.
또한 오후 4시경 면접을 끝내고 KBS를 나가던 사장 후보자 김은구, 심의표, 이병순 씨가 전경의 호위를 받고 택시를 타고 나가자 사원행동 측 관계자 30여명이 택시 앞을 틀어막고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나 이 역시도 전경의 제지로 인해 얼마가지 못해 시위는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KBS노조가 이사회 투쟁과 이병순 사장 후보 투쟁에 전면으로 나서지 않음에 따라 KBS사원행동만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나서게 됐다.
* 다음은 KBS 사원행동 성명서 전문이다.
| 이병순씨 사장제청은 원천무효다! |
|
2008년 8월 25일, 오늘은 KBS 역사에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이른바 KBS 출신이 사장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사장이라도 아무런 문제가 안된단 말인가? 이병순씨는 오늘 불법 이사회의 면접에 응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 길만이 훗날 유재천 이사장과 KBS 6적이 물러간 뒤 그가 KBS 사원들에게 제대로 사장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병순씨는 스스로 ‘낙하산 사장’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는 KBS 사장이 아니다. 청와대의 각본에 따라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사회가 일방적으로 사장을 제청하는 것을 묵인, 방조한 박승규 집행부 역시 오늘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8년 8월 25일 |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YTN노조 “부장인사 원천무효, 자진사퇴 촉구” (0) | 2008/08/28 |
|---|---|
| 이병순 사장 “철저한 게이트 키핑 제도 마련하겠다” (0) | 2008/08/27 |
|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PD들, 언론자유는 어디에” (0) | 2008/08/27 |
| 올림픽 스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러시 (0) | 2008/08/27 |
| 이명박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KBS서 방송 (0) | 2008/08/27 |
| 이병순 사장 낙점, 후폭풍에 휩싸인 KBS (0) | 2008/08/26 |
| YTN 노조 저지로 인사위원회 무산 (0) | 2008/08/25 |
| 이병순 씨 KBS사장에 임명제청키로 (0) | 2008/08/25 |
| KBS사원행동, 비상계단 통해 이사회장 진입 시도 (0) | 2008/08/25 |
| 면접 강행에 항의한 이사 4명 모두 퇴장 (0) | 2008/08/25 |
| 야당 추천 이사들 “사장공모 다시 하자” (0) | 2008/08/25 |
| ▲ KBS사원들이 옥상을 통해 진입을 시도하려 하자 청원경찰이 이를 제지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PD저널 | ||
[5신 : 오후 3시]
KBS본관 3층 제1회의실→ 강남 노보텔 호텔 → 상암동 DMB KBS미디어 센터 → KBS 본관 6층 제3회의실
KBS이사회가 수차례의 장소 이동을 거듭하다 21일 오후 2시부터 임원실이 있는 본관 6층 제3회의실에서 후임 사장 공모에 지원한 24명에 대한 서류전형을 하기 위한 이사회를 열고 있다.
KBS이사회에는 이사11명 전원이 배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KBS노조와 KBS사원행동 100여명은 이들 이사들의 행적을 계속 쫓아다니다 오후 2시부터 이사회장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사장, 부사장 등 임원실이 있는 제3회의실은 별도의 신분확인을 필요로 하는 자동유리문이 있고 수십면의 청경들이 직원들을 저지해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 사원행동가 투쟁방식에 대한 이견차로 언성을 높이다 급기야 노조가 진입시도를 거부하고 퇴장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원행동 측 사원들은 “내일 아침 신문에는 사장 후보가 압축됐다는 이야기만 나올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이사회장 진입을 시도해 이를 막는 방법 밖에 없다”며 “노조의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승규 KBS 노조위원장은 “폭력을 쓰면 또 다른 폭력을 동반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저지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을 택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현석 KBS기자협회장은 “KBS에 경찰투입을 지시한 저 이사회가 열리는 것을 도저히 눈뜨고 볼 수가 없다. 저들이 뻔뻔스럽게 KBS에 다시 들어와 이사회를 열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제 뜻에 동의하는 분들은 이사회장으로 진입합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승규 위원장이 “자! 그럼 가 보세요”라고 냉소적으로 이야기하자 이를 듣고 있던 사원행동 측 사원들이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라며 항의했다. 박 위원장이 “누가 욕하냐! 욕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5분여간 고성이 오갔다.
급기야 박승규 위원장은 “이런 식이면 사원행동과 함께 할 수 없다”며 노조 비대위원 20여명을 이끌고, 농성장을 빠져나갔고 사원행동 측 사원 70여명도 6층에서 빠져나와 현재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향후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임원실로 진입하기 위해 6층 임원실로 통하는 국제협력팀 문과 노사협력팀 문은 봉쇄됐고, 6층에서 옥상으로 나가는 문 역시 봉쇄됐으나 잠시 청원경찰을 교란시키며 임원실로 통하는 옥상진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수적 우위를 보인 청원경찰이 이내 이들을 저지시켜 진입은 실패로 끝났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재천 이사장, ‘거짓’ 발언 파문 (0) | 2008/08/22 |
|---|---|
| KBS 후임 사장 ‘대책회의’ 일파 만파 (0) | 2008/08/22 |
| KBS이사회, 사장후보 5명 압축 (0) | 2008/08/22 |
| KBS 이사회, 파행 속 마무리 (0) | 2008/08/22 |
| 이사회, KBS 사장 후보 5배수로 압축 (1) | 2008/08/21 |
| 사원행동 “이사회 무산시키겠다” 진입시도 (0) | 2008/08/21 |
| KBS 이사회, 또 다시 여의도 본관으로 이동 (0) | 2008/08/21 |
| KBS이사회, 강남 노보텔로 장소 변경 (0) | 2008/08/21 |
| MBC, PD수첩 법원 판결 항소키로 (0) | 2008/08/21 |
| “KBS 이사회는 사장 선임 중단하고 물러나라” (0) | 2008/08/21 |
| KBS이사회 또 여당추천 이사들끼리 장소변경 (0) | 2008/08/21 |
<한겨레>는 다음달 4일과 7일로 예정된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MBC <PD수첩> 제작진의 청문회 출석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8일 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놓고 간사협의에 나섰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증인·참고인에게는 청문회 7일 전까지 출석통보를 해야 하므로, 이날 협상 결렬로 4일에는 청문회를 열기 어렵게 됐다.
양당은 국정조사 파행의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겼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사철 의원은 이날 “<PD수첩> 제작진을 출석 강제조항이 없는 참고인으로 채택하자는 양보안까지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쇠고기 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증인으로 부르자고 한다”며 “쇠고기 청문회를 언론 청문회로 만들겠다는 저의가 드러난 것으로 이런 정략적인 요구에 절대로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한나라당이 끝까지 <PD수첩> 제작진을 부르겠다면 <PD수첩>에 대해 실질적으로 징계를 내린 최 위원장을 같이 부르자고 한 것”이라며 “쇠고기 국정조사의 본래 의미에 맞게 <PD수첩> 제작진들은 증인·참고인 명단에서 빼야 한다”고 맞받았다.
한나라당은 증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30∼31일 예정돼 있는 대통령실·외교통상부 등의 기관보고도 진행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도 <PD수첩> 문제를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국회 원구성 협상과 연계시키겠다며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주장이다.
검찰, 오늘 ‘PD수첩’ 중간수사결과 발표
<동아일보>는 MBC ‘PD수첩’ 광우병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수빈)는 29일 오후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MBC 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날 MBC PD수첩이 방송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국내외 동영상 및 인용 자료 등을 직접 수집해 만든 원본 자료를 재구성해 공개한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PD수첩이 원 자료의 내용과 달리 왜곡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부분을 공개적으로 지적할 방침이다.
검찰 발표문에는 △그동안 알려진 명백한 번역 오류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다우너 소 동영상 등 원본 영상물을 재구성한 자료 △미국 언론들의 아레사 빈슨의 사인(死因)에 대한 보도 △미국 관계 당국이 아레사 빈슨의 시신을 부검하게 된 이유 등이 들어가 있다. 이날 발표와 동시에 검찰은 자료 제출 및 PD수첩 제작진의 검찰 출석 등 일체를 거부하고 있는 MBC 측에 수사를 통해 드러난 내용을 중심으로 140여 쪽에 이르는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한 결과에 따르면 PD수첩이 취재 내용 그대로를 보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이의가 있다면 당당히 원본 테이프 자료를 내고 소명하면 된다”고 밝혔다.
다음 ‘언론사와 수익공유’ 제안
<한겨레>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언론사에 광고 수익과 페이지뷰 공유를 제안하는 등 언론사와의 ‘상생 모델’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28일 초기화면의 뉴스 링크를 언론사들이 자사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다음 뉴스 페이지의 광고 수익을 해당 언론사와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뉴스 유통 모델을 제안했다. 새 서비스 방식은 언론사들과 계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첫 화면에 편집된 뉴스 박스는 해당 언론사로 연결되는 외부 링크와 다음 내 뉴스로 연결되는 내부 링크로 구분되는데, 각 언론사는 자사의 뉴스 노출 방식을 이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다.
| ▲ [한겨레신문] 다음 ‘언론사와 수익공유’ 제안-경제 16면 | ||
다음은 뉴스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배너광고 수익 중 직접 비용을 제외한 금액 전액을 언론사에 배분하겠다고 밝했다. 광고와 페이지뷰 기여도, 매체별 신뢰도, 링크 방식 등을 종합한 기준에 따라 언론사별로 수익을 나누겠다는 것이다. 다음 쪽은 이로 인해 각 언론사들이 얻는 수익이 10∼7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이 이런 제안을 한 데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뉴스 공급 중단과 포털에 대한 잇단 규제 움직임이 영향을 끼쳤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도 다음 달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여서, 다음은 언론사들과 새로운 관계 설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일보사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다음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의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언론사와 다른 포털들간 계약 때도 다음이 제안한 방식이 받아들여지는 연쇄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밤무대 한 번 뜨면 3500만원!
연예인 불법소개 수사서 드러난 ‘초특급 몸값’
<한국일보>는 검찰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일부 유명 연예인들의 ‘밤무대 몸값’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28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김건모, 이승철, 조성모, 탁재훈, 하리수, 현영 등 일부 유명 가수들은 업소 1회 출연에 1000만원이 넘는 특급 대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출연에 3500만원을 받은 가수도 있었다. 그러나 초특급 대우를 받은 가수들의 밤무대 출연은 잦지는 않았고 일부는 한두 번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장윤정 등 일급 트로트 가수들도 한 번 출연에 400만~1,000만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V에서 모습을 감춘 80년대 록가수 J씨의 회당 출연료가 1000만원이 넘는데 반해 토크쇼에 단골로 등장하는 가수 S씨가 회당 60만원을 받고 한 업소에 10여 차례 출연하는 등 연예인의 밤무대 인기순위가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연예인들의 밤무대 출연료는 직업소개소 허가를 받지 않고 연예인을 야간 유흥업소에 불법 소개해 주는 일부 연예기획사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은석)는 이날 연예기획사 대표 홍모(44)씨 등 6명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가수들을 전국의 나이트클럽에 출연시켜 주고 출연료의 10%인 7억 6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일부 가수들이 소개업자를 통해 벌어들인 수십억 원 중 상당액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 국세청에 통보했다.
그러나 홍씨는 “근로자 공급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하는 연예기획사가 어디 있냐”며 “우리 회사만 문제 삼아 처벌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예기획사 측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연예인은 근로자가 아니라 개별 사업자라서 근로자 공급사업 허가가 필요 없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향후 법정 공방도 예상된다.
KBS 노조 “KBS 올해 적자 1000억원 넘을 듯”
<중앙일보>는 KBS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억원대의 적자를 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KBS노동조합과 ‘KBS PD협회정상화 추진위원회’는 28일 이와 관련해 각각 성명을 내고 정연주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최근 1∼2주간 KBS 사내 게시판을 달군 ‘1000억 적자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노조는 이날 ‘도대체 얼마나 더 KBS를 망쳐놓겠다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KBS가 올 상반기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으며, 4년 연속 꼴찌에 1000억대의 대규모 적자로 낙제점의 경영실적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성명에 따르면 올 상반기 MBC는 160억원, SBS는 82억원의 흑자를 냈고, KBS는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
PD협회정상화 추진위원회도 “올 총적자가 1000억원을 넘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사내에 팽배해 있다”며 “지난 5년간 경영에 총체적으로 실패한 ‘전임 정권의 낙하산 사장’을 옹호하는 데 적극 나서는 PD협회 집행부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KBS 심의위원 15명, KBS공정방송노조도 이날 성명을 내고 정 사장의 사퇴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방송-금융 민영화 통해 성장 잠재력 높여가야”
| ▲ [동아일보] “방송-금융 민영화 통해 성장 잠재력 높여가야-종합 10면 | ||
현 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관한 ‘국회 경제정책 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 및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쟁 촉진과 시장원리 확산을 위한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개혁 방안과 관련해 “방송사 금융사 등 공기업 민영화와 공무원 신분보장 완화로 정부 및 준(準)정부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 변호사 증원과 고시제도 개혁, 기업 인수합병 원활화로 시장 진입·퇴출 관련 규제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 평가와 학교 간 경쟁, 대학입시 자율화, 영리 의료법인 허용으로 서비스산업에 경쟁원리를 도입하고, 노조에 대한 엄격한 법집행과 비정규직에 대한 보호 완화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 등 특정 부문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보호를 줄이고, 서비스산업과 농업 등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일부 PD 해외원정 도박 단서 포착
<동아일보>는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의 각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는 일부 방송사 PD들이 연예기획사 측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 원정 도박을 벌인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PD들이 연예기획사의 돈을 받아 중국 마카오 등지에서 카지노 도박을 벌였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해당 PD들의 출입국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D들이 해외 원정 도박을 할 때 마카오 등 해외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카지노 로비 수사에 앞서 검찰은 방송사 PD들이 팬텀 측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카지노에서 고객 명단을 압수수색해 분석 작업을 벌였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팬텀 측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주식을 받은 혐의가 있는 방송사 PD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팬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50여 명의 계좌를 확보해 이들이 팬텀 주식을 갖게 된 경위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여왔으며, 지상파 방송사의 국장급 간부 3명을 포함한 PD 8, 9명을 선별해 낸 것으로 전해졌다.
“허∼참, 벌써 23년 됐어… 10년은 더 같이 하자고!”
<동아일보>는 2일 1200회를 맞은 KBS1 <가족오락관>을 이끌고 있는 MC 허참과 오경석 작가를 인터뷰했다. 그 뒤에는 1985년 부터 23년 동안 작가로 일해 온 오경석(59) 씨가 있다. 오씨는 KBS2 ‘미녀들의 수다’ 등을 맡고 있는 경력 30년의 작가다.
오 작가는 가장 애착이 가는 코너로 ‘고요 속의 외침’을 꼽았다. 허참씨는 “프로그램 초기부터 지금까지 후반의 추가되는 고정 코너”라며 “<가족오락관> 게임이 여러 오락 프로그램의 근간이 됐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당연하지’도 ‘가족오락관’의 ‘예, 아니오’를 바탕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 ▲ [동아일보] _허~참, 벌서 23년 됐어 10년은 더 같이 하자고!_-문화 21면 | ||
오 작가는 “‘스피드 게임’은 일본에서도 있었지만 ‘고요 속의 외침’은 내가 먼저 만들어서 애착이 간다”며 “퀴즈를 맞히고 노래를 부르는 노래방 형식도 ‘가족오락관’이 처음 도입한 거야. 그걸 바탕으로 ‘도전 1000곡’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수남 씨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출연했지. 횟수로 서수남 씨가 1등일걸? (월드스타) ‘비’도 신인 때 출연했고 조용필, 강수연 씨…. 안 나온 사람이 없다고 회상했다.
오 작가는 “내 욕심 같으면 1500회까지는 해보고 싶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가족오락관’의 영광을 재현해보고 싶고. 지금도 예능 부문의 최고령 작가지만 일흔이 넘어서도 계속하고 싶어. 힘든 세상이잖아. 복잡한 것 말고 시청자들이 한눈에 봐도 손쉽게 알 수 있는 코너를 만들려고 노력해. 시청자들이 연예인보다 더 빨리 맞힐 수 있는 코너 말이야”라고 밝혔다.
<조선> “방송, 폭력시위엔 눈감아”
<조선일보>는 27일 새벽 일부 시위대가 경찰의 옷을 벗긴 뒤 폭행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였지만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경찰의 '과잉진압'만 문제 삼는 보도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KBS의 메인 뉴스인 <뉴스9>는 27일 밤 폭력 시위에 대한 소식을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위 소식을 전한 기사에선 한 현직 의경이 휴가를 나왔다가 “부당한 시위 진압 명령을 더 이상 따를 수 없다”며 부대 복귀를 거부한 내용(34초)과 시위대를 향해 질주한 승용차에 대한 이야기(47초) 등을 앞부분에 비중 있게 다뤘고, 시위 소식은 대치 장면과 시위대가 연행되는 장면 등을 20초 가량 보여준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폭력 시위 양상을 일부 전했다. 하지만 ‘충돌…42명 연행’을 제목으로 뽑았고, 경찰의 진압과 시위대 연행 소식 위주로 뉴스를 편집했다. 1분36초짜리 기사에서 시위대의 폭력 장면은 2~3초 보여줬으며, 기자가 “시위대는 일부 전·의경을 억류한 채 폭행해…”라고 설명한 것이 전부였다.
반면 경찰이 시민을 연행하는 장면은 세 차례 반복적으로 보여줬다. 뉴스 진행자는 “경찰의 강경한 해산 작전 과정에서 40여명이 다쳤고 42명이 연행됐다”며 폭력 시위를 경찰의 탓으로 돌렸다.
SBS 8시 뉴스도 비슷한 내용을 1분41초간 내보내면서 ‘강제해산’ ‘물 대포’ 등의 단어를 구사했을 뿐, 시위대의 폭력 행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미디어뉴스 클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靑, 새 KBS사장 김인규 카드 부활? (0) | 2008/08/14 |
|---|---|
| 올림픽 국면, MB의 ‘밀어붙이기’ (0) | 2008/08/12 |
| 청와대, 정연주 사장 오늘 해임할 듯 (0) | 2008/08/11 |
| 김윤옥 여사 사촌 비리 외면하는 신문들 (2) | 2008/08/01 |
| 감사원, 정연주 사장 불출석 땐 고발 (0) | 2008/07/31 |
| ‘협상 진실’ 제쳐두고 ‘PD수첩’ 공방 (0) | 2008/07/29 |
| 뿔난 조선 “대통령 임명 KBS 이사 왜 막나” (0) | 2008/07/24 |
| 청와대 ‘코리아타임스 외압’ 논란 (0) | 2008/07/22 |
| 정부, KBS 방송장악 ‘뚜벅뚜벅’ (0) | 2008/07/21 |
| YTN 주총 날치기 통과 침묵하는 ‘조중동’ (0) | 2008/07/18 |
| 'PD수첩' 중징계에 조중동 희색 (0) | 2008/07/17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는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신동아> 인터뷰서 “정부산하기관인 KBS의 사장은 새 정부의 통치철학과 기조를 적극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망언’이라고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KBS 노조는 19일 ‘공영방송에 대한 망발, 박재완은 사퇴하라’는 성명을 내고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발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 같은 망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KBS 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과 기조를 적극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니, 도대체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천박함을 실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KBS 노조는 “국민의 수신료를 재원으로 운영되는 KBS는 국민을 위한 방송, 국민의 방송이지 결코 이명박 정부의 방송이 아니”라며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 같은 사실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애써 모르는 채 하는 것은 분명 KBS를 장악해 정권이 처한 위기를 탈출해 보겠다는 의도가 숨어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코드가 맞는 사장 하나만 앉히면 KBS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명박 정권이 KBS를 통제하려고 나서는 순간 KBS 전 구성원의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KBS의 주인인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KBS 노조는 박재완 수석이 공영방송 KBS 사장을 정부 산하기관장이라고 말한 것 또한 명백히 실정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인과 단체, 기관들을 열거하면서 제2항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공사는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KBS 노조는 “사회적 공공재인 공영방송 KBS는 정부의 통제를 받는 공공기기관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한 규정”이라며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실정법에 규정돼 있는 정부 산하기관의 의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니 한심스러운 일”라고 한탄했다.
KBS 노조는 “5년 전 참여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정책 고문이던 서동구 씨를 KBS 사장에 낙하산으로 임명했다가 거센 저항에 부딪쳐 결국 서 씨가 사임하는 일이 있었다”며 “대통령의 측근이 KBS 사장이 되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것이 당시 저항을 불러 온 가장 큰 이유였다”고 지적했다.
| 공영방송’에 대한 망발, 박재완은 사퇴하라 |
|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최근 <신동아>와 한 인터뷰에서 공영방송 KBS를 모욕하는 망발을 했다. “KBS의 경우 방송의 중립성 측면도 고려해야겠지만 사장은 정부 산하기관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기조를 적극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임자인지를 한번쯤 검증하고 재신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발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 같은 망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KBS 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과 기조를 적극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니, 도대체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천박함을 실토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애초부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 같은 것은 터럭만큼도 없었지만, 공영방송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로 저열하다는 것에 거듭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공영방송은 어떠한 정치 세력이나 집단으로부터도 독립해서 중립적인 공론의 장 역할을 하는 사회의 공공재임을 이명박 정부는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의 수신료를 재원으로 운영되는 KBS는 국민을 위한 방송, 국민의 방송이지 결코 이명박 정부의 방송이 아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 같은 사실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애써 모르는 채 하는 것은 분명 KBS를 장악해 정권이 처한 위기를 탈출해 보겠다는 의도가 숨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코드가 맞는 사장 하나만 앉히면 KBS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명박 정권이 KBS를 통제하려고 나서는 순간 KBS 전 구성원의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은 물론이요 KBS의 주인인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박재완 수석이 공영방송 KBS 사장을 정부 산하기관장이라고 말한 것 또한 명백히 실정법에 어긋난다. 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인과 단체, 기관들을 열거하면서 제2항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공사는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회적 공공재인 공영방송 KBS는 정부의 통제를 받는 공공기기관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한 규정이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실정법에 규정돼 있는 정부 산하기관의 의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니 한심스러운 일이다. 국민의 방송 KBS를 정권의 방송으로 전락시키겠다는 시대착오적 망발을 서슴지 않은 박재완 수석은 청와대 수석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을 통제해야겠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청와대 수석을 맡고 있다는 것은 언론계 전체에 대한 모독이다.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 전도사 역을 자임하고 나선 박 수석은 공영방송 KBS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즉각 공개 사과하고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5년 전 참여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정책 고문이던 서동구 씨를 KBS 사장에 낙하산으로 임명했다가 거센 저항에 부딪쳐 결국 서 씨가 사임하는 일이 있었다. 대통령의 측근이 KBS 사장이 되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것이 당시 저항을 불러 온 가장 큰 이유였다. 이명박 정부는 불과 5년 전의 경험을 상기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인물을 KBS 사장에 임명하기 위한 모든 시도는 결국 실패하고 말 것임을 역사가 가르쳐주고 있다. 지금 이 시기 KBS의 최대 화두는 ‘낙하산 사장 반대’, ‘정치적 독립성 사수’이다. 우리 전 구성원들은 KBS의 정치적 독립성 사수, 낙하산 사장 반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거듭 천명하며 이명박 정권의 어떠한 KBS 장악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끝) 2008년 7월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