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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7 MBC 뉴스데스크 ‘데스크영상’ 벌써 스무 돌
- 2008/04/02 인순이·원더걸스 명예기자 되다
MBC 〈뉴스데스크〉가 끝날 즈음, 한 편의 그림 같은 영상이 펼쳐진다. 그 속에는 꽃과 함께 활짝 피는 봄이 있고, 계곡물이 힘차게 흐르는 여름이 있으며, 낙엽으로 물든 가을산과 눈밭에 뒹구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있다. 때로는 사회 이슈에 대해 짧지만 강렬하게 전하기도 하고, 생각해 볼만한 메시지를 던지기도 한다. 바로 ‘데스크영상’ 얘기다.
‘데스크영상’은 〈뉴스데스크〉가 끝날 무렵, 날씨 정보에 앞서 흐르는 25초짜리 영상이다. 〈뉴스데스크〉 시청자라면 한번쯤은 ‘데스크영상’의 아름다운 영상에 빠져봤을 법하다.
그런 ‘데스크영상’이 어느덧 스무 돌을 맞았다. ‘데스크영상’은 1988년 자연과 동물 등을 담은 영상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1991년~1996년과 1999년~2001년까지 7년간 폐지의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2001년 11월 19일부터 현재의 ‘데스크영상’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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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김태형 카메라기자가 만든 '데스크영상-효' 시리즈. 2006년 추석특집으로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MBC | ||
2002년부터 ‘데스크영상’을 전담하고 있는 김태형 기자는 ‘데스크영상’으로 2005년과 2006년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가 만든 2006년 추석특집 영상편지 ‘효’ 시리즈는 수감자, 남극세종기지연구원, 전방군인 등 추석 때 가족과 떨어져있어야만 하는 사람들을 취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MBC는 ‘데스크영상’ 스무 돌을 맞아 다음 달 말쯤 ‘데스크영상 20년 아트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방송된 영상을 DVD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미디어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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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의 장윤정과 ‘텔미’의 원더걸스가 뉴스를 전한다?
MBC <뉴스데스크>의 일일 명예기자 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지난 27일부터 ‘내가 본 총선’이란 꼭지를 마련, 연예인을 일일 명예기자로 위촉해 4·9총선 관련 리포트를 내보내고 있다. 친근한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일일 기자로 나서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고,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난 27일엔 ‘어머나’의 가수 장윤정이 서울 동작 을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정동영,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의 부인들을 만났다. 장윤정은 기도로 시작하는 두 부인의 아침부터 봉사활동과 같은 일정을 좇았다. 장윤정은 두 후보 부인에게 다소 민감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정동영 후보의 후인 민혜경 씨는 낮은 지지도에 대해 “우리가 뒤지는 입장에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둘이 더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고, 정몽준 후보의 부인 김영명 씨는 서민 생활 이해가 부족하지 않냐는 우려에 대해 “자라온 환경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죠. 여러 가지 환경이 다르지만 모든 분들의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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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나'의 가수 장윤정이 <뉴스데스크> 일일 기자로 변신했다. 장윤정은 지난 27일 정동영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씨(왼쪽)와 정몽준 후보의 부인인 김영명씨를 만났다. ⓒMBC | ||
이 같은 연예인과 유명인의 일일 명예기자 보도에 대해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참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러한 시도를 하는 건 뉴스가 딱딱하다는 생각에 변화를 주고. 선거에 관한 정치문제를 가볍게 관심 있는 문제로 만들어 갈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너무 가수 장윤정의 이미지만 살린 게 아닌가”하는 또 다른 네티즌의 지적대로 연예인의 친근함을 활용하되 기존의 이미지에 함몰되지 않는 것은 과제이기도 하다.
한편 <뉴스데스크>는 앞으로도 인순이, 원더걸스, 박해미, 신율 명지대 교수 등을 일일 명예기자로 위촉해 4월 9일 총선까지 이들이 취재한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선거라는 것이 국민적 잔치이고 국민의 눈높이,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선거를 바라보자는 취지”라며 “마찬가지로 유권자인 지명도 있는 인사들과 연예인들을 일일 명예기자로 임명해 선거 현장에서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후보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총선을 조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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