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4/29 정부 “KOBACO 없애고 민영미디어렙으로”
  2. 2008/04/28 “언제든 라디오를 틀면 뉴스가 나온다”
  3. 2008/02/01 [미디어클리핑] 김우룡 방송위원, “지상파 위협론은 허구”
2008/04/29 18:04

정부 “KOBACO 없애고 민영미디어렙으로”

[미디어클리핑] ‘더 뮤지컬 어워즈’ 조승우·옥주현 수상

정부가 지상파 TV의 광고를 대행하는 민영 미디어렙(rep·representative·광고판매대행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다. 군소 방송사들을 중심으로 큰 반발이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문화관광체육부는 최근 ‘방송광고제도 개선회의’를 열고 현재와 같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단일 체제 대신 민간 미디어렙을 도입해 경쟁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두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신문협회, 방송광고공사, 종교방송, 지역방송, 광고주협회, 광고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는 민영 미디어렙 도입 논의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규제 철폐 차원에서 내건 현안 중 하나라며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모으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동아일보 4월 29일자 10면
그러나 문화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종교방송이나 지역민방 등 지상파보다 작은 규모의 방송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영 미디어렙을 도입하면 지상파 TV 3사의 광고 단가는 상승하는 반면 다른 매체의 광고가 줄어들어 급기야 매체 간 균형 발전이 훼손된다는 지적이다.

<동아>는 “더욱이 이 시점에서 민영 미디어렙의 도입을 서두르는 것은 최근 신재민 문화부 차관이 “방송광고공사 등 제도의 문제는 신문 방송 통신의 융합 등 다른 현안과 함께 해결해야지 단독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다”라는 발언과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동아>는 방송광고공사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 복수의 민영 미디어렙이 허용돼 방송광고 시장에서 완전경쟁(방송광고공사와 둘 이상의 민영 미디어렙이 경쟁)이 도입되면 종교방송의 광고 매출액은 도입 3년 뒤 현재에 비해 80%가 줄어든 203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민방도 현 체제가 유지될 때와 비교해 14%가량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는 “반면 지상파 3사의 광고 매출액은 43.3%가 증가해 현재 2조1600억 원 수준에서 3조1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방통심의위 설립 ‘아직’…선정·폭력 프로그램 80건 방치

임채정 국회의장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 후보 3명을 선임하지 않아 방송의 선정성·편파성을 심의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설립이 2개월째 늦어지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선>은 “이로 인해 선정성·폭력성 논란을 일으킨 프로그램 등 문제 방송 80여건이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방통심의위는 정부가 설립하기로 한 민간 독립기구로, 기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기능을 통합, 방송·통신의 내용에 대한 사후 심의를 맡을 기구다. 현재 9명의 위원 중 대통령과 국회 방통특위가 추천권을 가진 6명이 선임됐으나 국회의장 몫인 3명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다.

<조선>은 “지난 3월부터 공문으로 방통심의위원 추천을 요청했으나 국회의장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심의위원 3명의 추천을 하지 않았다”며 임채정 의장의 ‘외유성 출장’ 탓으로 돌렸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이달 14∼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참석차 지난 11일 출국, 귀국길에 19~24일 베트남에 머문 뒤 25일 귀국했다. <조선>은 “특히 베트남에선 체류일정의 상당부분을 관광에 할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 조선일보 4월 29일자 2면
방통심의위 설립이 늦어지면서 최근 케이블방송의 ‘알몸 초밥’(ETN <백만장자의 쇼핑백>) 등이 심의 도마에 오르지도 못했다. <조선>은 “선정성과 모방 범죄문제를 불러일으킨 문제 방송 80여건이 제때 심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또 방통심의위로 내정된 직원 220명 정도가 3·4월 두 달째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 개인정보 불법 사용’ 하나로텔레콤 상대 집단 소송

600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을 상대로 한 첫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중앙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 정모씨 등 30명은 이날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었다다”며 하나로텔레콤과 국가를 상대로 1인당 1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YMCA전국연맹 등 소비자단체들은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정보가 오·남용되는 그릇된 업계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소비자공동행동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매운동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의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사업허가 취소 요구 △소비자피해보상 소송 참여 확대 △가입 소비자의 계약 해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피해보상 집단소송 원고 공동 모집, 공동변호인단 구성,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개인정보 운영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방송·통신 ‘규제 전봇대’ 많다

<전자신문>이 방송과 통신분야의 ‘규제 전봇대’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 분야에선 이중규제, 규제를 위한 규제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산업활성화, 국내 사업자들의 글로벌 도약 등을 위해 지나친 규제를 푸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은 “방송과 통신 분야는 특유의 공익성, 주파수 자원 제한성 등을 이유로 오랫동안 규제의 틀 안에 갇혀 왔다. 특히 이용자 보호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다수 기관에서 중복 규제를 받아 사업자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중규제 문제. 통신계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법 체계에서는 ‘동일한 행위’에 대해 방통위가 처벌한 경우라도 공정위가 다른 사유를 들어 처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방송계도 방송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의 이중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방송법에 이미 소수자 보호를 위한 규정이 마련돼 있는데 장차법을 통해 다시 규정함으로써 사업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 전자신문 4월 29일자 5면
<전자신문>은 “사업자 간 차별적인 규제 조항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케이블방송계는 우선 하반기 인터넷(IP)TV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IPTV와의 동일 규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파방송계에서도 대칭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현행 규제 중심의 지상파 광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보다 질 좋은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상파 TV방송 송수신용 주파수 2013년 단일망으로

지상파 TV방송 송수신용 주파수가 2013년 단일망으로 교체된다. <전자신문>은 “지상파 TV방송 권역 내 송수신용 주파수를 단일망으로 바꾸는 ‘동일 주파수 망(SFN)’ 구축사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013년까지 디지털 방송 권역마다 서로 다른 주파수 망을 단일망으로 교체, 주파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41억 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신문>은 “방통위는 41억원 가운데 22억원을 동일 주파수 시범망 구축·운용에, 19억원을 주파수 망 실태조사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채널 14∼60(470∼752㎒)과 61∼69(752∼806㎒)에서 최대한 많은 가용 대역을 확보한 뒤 신규 방송사업자나 이동통신사업자에 경매 등으로 재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동일 주파수 망은 700㎒ 대역 회수·재배치뿐만 아니라 TV 난시청 지역 해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은 “특히 기존 TV 방송망(채널 6∼69)으로 수도권에서 디지털 방송을 하려면 최소 32개 채널이 필요하나 동일 주파수 망으로는 6개면 충분해 효율이 5배가량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뿔난’ 엄마들 덕에 즐거운 주말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지난 27일 방송에서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엄마가 뿔났다>의 인기 요인은 여러 가지로 찾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범한 서민 엄마 김한자(김혜자)와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 고은아(장미희)의 대립이 볼거리와 생각할거리를 준다. <중앙일보>가 이들 ‘뿔난’ 엄마의 대결을 짚었다.

<중앙>은 “이들이 한자 딸 영미(이유리)와 은아 아들 정현(기태영)의 결혼을 둘러싸고 양가 상견례, 식사 초대, 결혼식장 문제 등으로 충돌할 때마다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끼곤 한다”고 분석했다.

   
▲ 중앙일보 4월 29일자 25면
19일 방영분을 보자. 한자 부부가 대궐 같은 사돈네서 식사하는 장면이다. 고급 식기를 본 한자가 “귀족놀음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하자 은아는 “말씀이 지나치다”며 발끈한다. 식사 후 사돈 부부를 배웅하러 나간 은아의 구두굽이 부러진다. 영미가 괜찮으냐고 묻자 은아는 얼른 둘러댄다. “맨발이면 어떠니. 잔디 좀 밟자꾸나.” 한자는 뒤로 돌아 배를 잡고 웃는다.

<중앙>은 “두 엄마의 인기는 희생적 어머니나 속물 사모님 이미지에 상당 부분 기대면서도, 거기에서 한 발 나아간 캐릭터 덕분”이라고 해석했다. 한자는 한국의 전통적 엄마이면서도 제목처럼 마냥 순종하지 않는다. 은아도 마찬가지다.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입체적 인물이다.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조승우·옥주현 트로피 품 안에

<중앙일보>와 한국뮤지컬협회, 국립극장 등이 주관하는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맨 오브 라만차>의 조승우와 <시카고>의 옥주현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 중앙일보 4월 29일자 1면
<맨 오브 라만차>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연출상, 최우수 재공연상, 등 주요부문 5개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은 <싱글즈>에 돌아갔으며,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은 <스위니 토드>가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벽을 뚫는 남자>의 김성기가, 여우조연상은 <나인>의 정선아가 수상했고, <라디오스타>는 작곡상과 작사/극본상을 받았다.

   
▲ 중앙일보 4월 29일자 20면
보도에 따르면 창작 뮤지컬은 세 부문 수상에 그쳤다. <중앙일보>는 “이는 현재 한국 뮤지컬 시장의 불균형성과 일맥상통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 뮤지컬은 영화에서 대안을 찾아냈다. 이른바 ‘무비컬’의 득세. <중앙>은 “‘싱글즈’ ‘라디오 스타’ 등 한국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들이 돌파구가 됐다”고 분석했다.
 
24시간 뉴스전문 YTN라디오 내일 개국

24시간 보도전문 라디오 방송인 YTN라디오가 30일 정오 방송을 시작으로 정식 개국한다. YTN라디오 가청권역은 서울과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등으로 가청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YTN라디오는 매시간 15분 단위로 뉴스가 추가되는 ‘뉴스 휠(News Wheel)’ 방식을 도입한다. 강갑출 YTN라디오 상무는 “개국부터 뉴스 비중을 85%로, 나머지 15%는 뉴스와 관련된 시사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며 “24시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고 말했다.
 
YTN라디오는 자본금 100억 원으로 출발했으며, △YTN(30%) △중소기업중앙회(20%) △신한은행(15%) △대교홀딩스(15%) △로만손(5%) △아리랑TV(4.5%)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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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10:45

“언제든 라디오를 틀면 뉴스가 나온다”

[인터뷰] 강갑출 YTN라디오 상무이사

서울 수도권지역 24시간 보도전문 FM인 YTN라디오(대표 표완수, 94.5㎒)가 오는 30일 〈정오뉴스〉를 시작으로 개국한다. 사업자 선정 초기부터 특혜의혹으로 논란이 있었던 YTN라디오는 지난해 10월 단독 공모로 사업권을 획득해 이달 말 개국을 앞두고 있다. 

   
▲ 강갑출 YTN라디오 상무이사

YTN라디오 사업자 선정 준비부터 YTN라디오 개국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강갑출 상무이사는 “개국이 꿈만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 상무는 “‘라디오를 틀면 뉴스가 나와야 한다’는 일념으로 개국을 준비했다”며 “자체 프로그램이 95%일 정도로 완성도 높은 뉴스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자 공모 초기부터 불었던 특혜 의혹에 대해 “보도전문편성 라디오 사업자 선정은 2기 방송위원회 때부터 논의가 됐던 사안으로 YTN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그는 YTN라디오가 전체 수도권 지역의 커버리지를 100% 확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서울만 하더라도 80% 정도 커버리지가 확보된다”며 “3년에 걸쳐 100~300W 되는 중계기를 설치해 음역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개국을 앞둔 소감은.

개국이 꿈만 같다. 개국이 열흘 남짓 남아 긴장되면서 약간의 두려움도 밀려온다. 개국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방송위원회 공청회 과정에서 빚어진 장애인 단체의 항의 등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구 정보통신부의 무선 전파 허가도 지난 1월 31일에야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개국을 하게 됐다. 21일부터는 내부에서 실제 방송처럼 움직이면서 개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개국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었다.

보도전문편성 라디오는 2기 방송위원회부터 논의됐던 사안이다. YTN라디오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사업 공모를 통과했다.


- 음영지역 해결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현재 주파수로는 서울은 80% 정도 커버리지가 확보된다. 음영지역에 대해서는 3년에 걸쳐 100~300W 정도 중계기를 설치해 해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수도권 남쪽인 용인 쪽을, 경기 북부인 포천 쪽은 내년과 내후년에 나눠 시행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태화산과 해룡산 등에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 YTN라디오의 수익성은.

당장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개국 5년이 지나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YTN라디오 광고수익은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MBC 광고를 판매하는 파트에서 함께 담당한다. 100% 광고가 판매가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전체 미디어 시장에서 광고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광고만으로 재원을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협찬과 함께 살림을 꾸려나갈 생각이다.

- 일부에서는 YTN라디오 개국이 2012년 이후 있을 디지털 전환을 겨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디지털을 앞두고 YTN라디오 사업을 뛰어든 이유도 분명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대부분 방송사들은 TV 방송과 함께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다. YTN라디오는 YTN TV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YTN사이언스, YTN DMB 등의 매체 영향력을 함께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 더 크다.

- YTN라디오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역시 ‘종합편성’이 아닌 ‘보도전문편성’ 라디오라는 점이다. 24시간 실시간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은 없다. YTN라디오는 ‘청취자가 라디오를 틀면 언제든지 뉴스가 나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국을 준비해왔다. YTN라디오는 종합뉴스, 휠(wheel)방식의 뉴스, 아리랑국제방송과 연계한 10차례의 영어뉴스, 등이 체계적으로 꽉 차 있다. 또 황근 선문대 교수가 진행하는 〈YTN집중토론〉(오후 8시),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오전6~7시) 등 시사문제를 집중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당장 방송은 어렵겠지만 YTN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처럼 ‘돌발오디오’도 편성할 생각이다.

이기수 기자 sideway@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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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21:11

[미디어클리핑] 김우룡 방송위원, “지상파 위협론은 허구”

지난해 12월부터 방송위원회 산하 ‘미래의 방송 특별연구위원회(이하 미래방송특위)’에서 위원장으로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김우룡 방송위원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방송 기득권을 깨고 미디어 산업의 새 판을 짤 때”라며 “(일부 반발이 예상되지만)학자적 양심에 따라 개혁이 필요한 부분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또 그는 “방송위원회 대신 만들어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이명박 정부가 조만간 출범시킬 ‘21세기 미디어 위원회’의 신문·방송·통신을 아우르는 그랜드플랜을 만들 계획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방송 정책권을 가진 방송위원회 50여 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포진한 매머드급 위원회인 ‘미래방송특위’의 수장이 김우룡 위원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는 더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미래방송 특위’의 출범 배경에 대해 “미디어 정책의 큰 흐름이 바뀌는 이 시점에서 방송의 현주소를 되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며 “바람직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봤다. 영국에선 10년마다 방송산업 보고서가 나온다. 우리도 그런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을 총망라했다”고 지적했다.

   
▲ 중앙일보 18면

이어 그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방송 시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건 대부분 인정한다. KBS는 물론이고 라디오·케이블을 합쳐 공영적 성격의 채널이 10개가 넘는다.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는가. 공영은 더 공영다울 수 있고 민영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못 박았다.

김 위원은 지상기득권을 건드릴 경우 방송사 노조 등의 반발이 예상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린 차기 정부의 정책 실현자가 아니다. 따라서 부담이 적다. 학자의 양심을 걸고 정면 돌파할 것”이라며 “이들 지상파가 수익 면에서 케이블 시장의 반을 차지한다. 지상파가 위협받고 있다는 건 허구다. 이들은 경영기술이 불필요할 정도로 뉴미디어에서도 독점을 실현하고 있다. 반드시 시정돼야 할 문제다.”

김위원은 신문·방송 겸영에 대해서도 “매체 간 벽을 허물 때다. 문자다중방송의 예에서 볼 수 있듯 TV는 점차 텍스트(text)화하고 있다. 반면 신문은 디지털화한다. 자연스러운 기술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다. 일부 매체가 여론을 독점할 거라고 주장하는 건 지나친 편견이다”라고 말했다.

보도 채널과 종합편성 채널의 허용 문제에 대해 “보도 채널을 묶은 건 다양성 구현을 위한 고육책이었다. 뉴스는 아무나 다뤄선 안 된다는 고정관념도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민주국가 어디에서 정부 허가 받고 뉴스를 내는가. 세계적으로도 규제완화의 시대다. 전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최근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송위원장과 KBS 사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판 엎는 초강수가 나올 것”이란 발언을 했다는데 대해 “기자가 한국외국어대 제자라고 전화를 걸어와 일반 관행을 얘기한 것뿐인데 발언을 완전히 왜곡했다. 둘이 통화하고 ‘파문’이라고 쓰더라. 해당 언론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해 놓은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중앙일보, 오늘부터 뉴스방송 시작

중앙일보가 2월 1일 조인스닷컴 홈페이지(www.joins.com)를 통해 본격적인 뉴스방송을 시작한다.

   
▲ 중앙일보 2면

<중앙일보>는 2면 ‘알림’란을 통해 “<중앙일보>의 ‘6시 중앙뉴스’는 기존의 TV 뉴스와 완전히 차별화된 신개념의 인터넷 뉴스방송으로 오후 6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은 “다음날 <중앙일보>에 실리는 주요 기사를 뉴스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며 “<중앙일보>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기사와 현장감 있는 동영상, 뉴스사진이 어우러진 <중앙일보·조인스 뉴스>는 방송을 통해 신문을 보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중앙일보 뉴스룸의 에디터들이 앵커로 출연해 뉴스를 분석·논평하고 해설하며, 논설위원들이 출연해 사설을 미리 방송함으로써 방송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 “일간스포츠의 연예와 스포츠를 비롯해 중앙미디어그룹에서 생산되는 콘텐츠가 뉴스방송으로 미리 소개되며, AP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국제뉴스를 원어(영어자막)로 방송해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이 살아 있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뉴스사진과 UCC 동영상과 요일별로 재테크, 건강, 먹거리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기획영상물이 방송될 예정이다.

<중앙>의 이 같은 움직임은 차기정부의 신문·방송 교차소유 허용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크로스미디어(신문·방송 등 2개 이상의 각각 다른 미디어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적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예고 스팟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02/01/3055942.html)

MBC 스포츠뉴스 임경진 아나운서 음주방송 물의

MBC <스포츠뉴스> 을 맡고 있는 임경진 아나운서가 음주상태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조선>, <한국> 등은 “임 아나운서가 31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MBC ‘스포츠뉴스’에서 알아듣기 어려운 부정확한 발음으로 눈이 붉게 충혈된 채 인상을 찌푸리며 뉴스를 진행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일구 MBC 스포츠취재팀장은 “방송이 끝난 뒤 임 아나운서가 음주사실을 인정했으며 방송 시각에 임박해 스튜디오에 들어와 제작진도 음주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며 “우리도 정말 황당하지만 시청자들께는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MBC 측은 오늘 중 임씨로부터 경위서를 제출 받아 정확한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

일자리방송, 오늘 정규방송 개시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일자리 창출 및 안내·교육 등 일자리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블TV 전문 채널이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은 “일자리방송(대표 박병윤 www.jcbn.co.kr)이 1일부터 본격적인 정규 방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병윤 회장은 “정규 방송을 계기로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 및 제안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민복지 향상과 사회 안정망 확충에 일조하는 전문 방송으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7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건 일자리방송은 일자리 창출 및 완전 고용을 위해 일자리 관련 수요자· 공급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조선>, “장영실이 연애만 해? TV사극 못 믿겠네!”

충녕대군이 가출을 했다? 성종은 어우동을 만나려고 궁궐 담을 넘기도 했다?

<조선일보>는 “정통 사극을 표방한 드라마들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있지도 않았던 일을 역사적 사실인 양 포장해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무리 드라마적 재구성을 했다지만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KBS 1TV의 <대왕 세종>은 태종의 셋째 아들인 충녕대군이 세종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조선>은 “극중 충녕대군의 성품이 훌륭함을 강조하다 보니, 제작진은 ‘왕자 가출 사건’까지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제작진은 “충녕대군이 고려의 부활을 꿈꾸는 세력들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나는 장면을 통해 그의 범상치 않은 면모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해명하지만 역사학자들은 “왕자가 거리에서 납치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 조선일보 23면

<조선>은 “SBS <왕과 나>에선 드라마 주인공 김처선이 문종부터 연산군까지 6대 왕을 모셨다는 기록은 무시하고, 예종 때 입궐해 연산군 아버지인 성종이 왕위에 있을 때까지도 일개 내시에 머무른 것으로 설정해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MBC TV <이산>은 주인공 정조와 정순왕후의 관계를 갈등구조로 그리고 있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정조실록 15권 정조 7년(1783)에 ‘왕대비에게 존호를 더 올리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왕대비는 선왕의 비를 일컫는 말로 정조가 정순왕후의 칭호를 더 높여 불러, 정조가 정순왕후를 극진하게 대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기환 서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픽션이 일부 더해질 수밖에 없겠지만 역사의 기본 줄거리와 상황을 넘어서는 가공은 곤란하다”며 “역사학계의 기존 해석을 완전히 뒤집는 방식의 접근까지 있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수도권 서부지역 보도전문라디오 탄생

오는 4월 1일부터 서울 서부지역,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일부 지역을 방송구역으로 하는 24시간 뉴스 전문 라디오방송인 ‘YTN FM방송’이 시작된다.

<전자신문>은 “정보통신부가 31일 YTN라디오가 신청한 수도권 보도전문편성 지상파 FM방송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가청 권역 내 인구 수는 1123만명이며 주파수 94.5메가헬츠(㎒)에 3킬로와트(㎾) 출력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YTN라디오 측은 뉴스를 중심으로 24시간 방송체계를 갖추되 수도권 교통정보, 연예정보, 문화산책 등도 편성할 계획이다.

최영해 정통부 방송위성팀장은 “방송구역 내 혼신 여부를 비롯한 기술적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어 허가했다”며 “뉴스와 정보 중심 방송을 통해 청취자 정보접근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영상 UCC 퍼나르기, 이젠 꼼짝마!”
유튜브, 이동경로 추적 ‘동영상 ID’ 기술 개발

‘유튜브가 세계 동영상 손수제작물(UCC)의 ‘특허청’이 된다?’

앞으로 웹상에서 자신이 만든 동영상 UCC에 대해 저작권 등 각종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서는 유튜브에 가장 먼저 해당 동영상 UCC를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는 “세계 최대 UCC 사이트인 유튜브와 구글은 인터넷상의 동영상 UCC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동영상 I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기술은 동영상 UCC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인 저작권 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왔지만, 기술의 세부적인 내용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동영상 UCC를 만든 저작자가 유튜브에 자신의 동영상 UCC를 등록할 때 권리 보호를 요청하면 해당 영상이 세계 어느 사이트로 옮겨지든 이동 경로를 파악해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해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은 동영상 UCC 파일 전체 중 일부만을 편집해 마치 새로운 파일인 것처럼 도용하더라도 도용 사실을 적발해 내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튜브 본사의 사키나 아시왈라 인터내셔널 총괄책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여러 파트너 회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 테스트 결과는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영상 ID 기술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될 것”이라며 “여러 차례의 추가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유튜브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의 이 기술이 향후 동영상 UCC와 관련된 각종 저작권 분쟁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면 동영상 UCC 시장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IPTV사업자 ‘광고’로 눈 돌린다
 
KT, 하나로텔레콤 등 인터넷TV(IPTV) 사업자들이 광고에서 수익 모델을 찾고 있다. IPTV가 결합상품의 일부로 묶이면서 이용료가 하락, 이를 통한 수익창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방송 등 다른 매체들과의 갈등과 광고 심의 등의 문제도 표면 위로 등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IPTV사업자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사업자들이 IPTV 수익창출을 위해 상업광고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결합상품에 따른 저렴한 이용료와 유료 콘텐츠에 대한 거부 정서 때문에 다른 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IPTV 누적가입자가 총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으로 광고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업그레이드 버전 ‘하나TV시즌2’를 출시하면서 광고를 전진 배치했다. 기존 프로그램 위주 광고에서 벗어나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보컴퓨터 등 30여종의 광고가 방영되고 있다. 

KT의 경우 지난해 12월 인터넷매체 광고대행업체 나스미디어를 인수, 본격적으로 광고 유치에 나섰다. 메가TV를 통해 2월 중 기존 지상파방송용 광고를 시범적으로 노출할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콘텐츠가 다운로드되는 10∼30초의 시간을 활용해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LG데이콤은 현재 LG아트 및 서비스 광고만 하고 있지만 가입자 확보 추이에 따라 myLGtv를 통해 상업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IPTV 사업자들이 광고 유치에 나서면서 매체 간 갈등 조짐 등 이에 따른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실제 지상파 방송 광고물량을 취합해 판매 대행을 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와 IPTV 사업자간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다. 코바코는 지상파방송사를 압박, IPTV에서의 지상파 방송 콘텐츠 유료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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